김영철, "4년만에 '복면가왕' 출연, 여유 생긴 건 사실"
2020-01-26 한지희 기자
성대모사의 달인 '파'의 정체는 개가수 김영철이었다.
26일 방송된 MBC 설특집 '복면가왕'에서는 낭랑18세에 도전장을 내민 복면가수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복면가수 최불암과 파의 대결이 이어졌다. 1라운드에 탈락한 파는 가수 장필순의 노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를 솔로곡으로 선택했다.
복면을 벗은 가수의 정체는 개가수(개그맨+가수) 김영철이었다.
진지한 감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김영철은 “노래에 빠져 불렀다. 4년 전에 복면가왕에 처음 나왔었다. 여유가 생긴 건 사실”이라며 “너무 기뻤다. 시작부터 연기자라고 해줘서 너무 좋았다. 모든 분들이 연기자로 봐주셨다”라고 흡족해했다.
덧붙여 “가수로서 섭외가 온 것 같았다. 후배들이 ‘마흔파이브’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복면가왕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싶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