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길이 다시산다' 인순이, 다문화 학교 설립 이유 "더 빨리 자기길 찾도록"
2020-01-27 장민수 기자
김한길-최명길 부부가 가수 인순이를 찾았다.
27일 방송된 채널A '길길이 다시산다'에서 길길부부는 가수 인순이가 설립한 다문화 대안학교를 찾았다.
인순이는 학교 설립계기를 묻는 질문에 "노래외에 다른건 생각못하고 있었는데 계속 인기가 있어서 계속 하고있다 고 말했다. 내가 잘되는 것을 돌려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또한 "우연히 다문화가정 자녀들 고등학교 졸업률이 28%뿐이라는 얘기를 듣고 이거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스스로도 다문화 가정인 인순이는 자신과 딸을 생각하며 "내가 옆에서 같이 걸어준다면 그 아이들이 좀 더 빨리 자기 길을 찾지 않을까"생각했다며 학교 설립으로 자신과 같은 다문화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