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떠난 고수정 '도깨비'서 귀신 역할...소속사 "빛이 나는 사람"
2020-02-12 한지희 기자
신인배우 고수정이 세상을 떠나 그가 출연한 드라마 '도깨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수정은 지난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로 데뷔했다.
극중 지은탁(김고은)의 눈에 보이는 귀신 중 한 명으로 참여했다. 할매귀신(황석정), 처녀귀신(박경혜), 고시생 귀신(박세완)과 함께 등장한 고수정은 앉아있는 귀신으로 등장해 청순한 매력으로 차분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후 JTBC ‘솔로몬의 위증’에 출연해 친구의 추도식에서 추도문을 낭독하는 장면에 등장하기도 했다. 또 방탄소년단의 서울 홍보송 ‘WITH SEOUL’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했다.
25살의 이른 나이로 유명을 달리한 고수정은 평소 앓고 있던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