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이제훈 “최우식, 사람들과 잘 어울려…김신영 소개시켜주고 싶어”
2020-02-13 강보라 기자
이제훈이 김신영에게 최우식을 소개시켜 주고 싶다고 말했다.
12일 MBC FM4U ‘김신영의 정오의 희망곡’에는 영화 ‘사냥의 시간’의 주연배우 이제훈이 출연해 이목이 집중됐다.
김신영은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사냥의 시간’을 언급하며 “충무로에서 각광받는 4명, ‘슬기로우 감빵생활’ 박해수 씨가 출연하지 않았나”라며 “또래들이 많으니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NG를 가장 많이 낸 사람을 묻는 말에 이제훈은 “NG를 내면 보통 ‘괜찮아’ 파이팅을 해줄만한데 그러질 않았다”라고 설명했고 김신영은 “그게 진짜 친하다는 증거다”라고 전했다.
또 “반드시 김신영에게 한 분을 소개해줘야 한다면 어떤 분이 좋겠나”라고 묻자 이제훈은 “박해수 선배님까지 포함이냐”라고 되물었다. 김신영은 “결혼 하셨으면 죄송하지만 제외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훈은 “혹시 네 분 중에서 마음에 드는 분이 있나”라고 말했고, 김신영은 “안재홍씨는 신봉선씨한테 이상형으로 넘겼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이제훈은 “저를 포함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최우식”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우식이가 진짜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고 잘 받아주는 성격이다”라며 “그리고 순한데 김신영씨 만나면 너무 케미가 잘 어울릴 거 같다”라고 가정했다. 김신영은 이에 “저는 철저하게 예능인으로 키울 거 같다. 하드트레이닝 시킬 거 같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