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X삼성, 신개념 리빙 트렌드...가구·가전 복합스토어 오픈
2020-02-13 용원중 기자
집 꾸미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집안 인테리어 시 취향을 반영한 가구와 가전의 조화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까사미아가 올해 삼성전자와 협업을 강화한다.
까사미아와 삼성전자의 협업은 글로벌 가전 브랜드와 신세계 대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함께 프리미엄 생활공간을 제안함과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오프라인 스토어 모델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지난해 8월 경남 창원에 첫 복합매장을 오픈한 까사미아와 삼성디지털프라자는 가전과 가구를 함께 전시·판매하는 차별화된 서비스에 대한 고객 호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두 브랜드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협업을 추진, 13일 부산 부산진구에 삼성디지털프라자와의 두 번째 매장을 열었다.
‘까사미아X삼성디지털프라자부산본점’은 까사미아 가구와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약 727㎡(220평, 1층) 규모의 쇼룸형 스토어로 운영된다. 특히 각 주거공간에 어울리는 두 브랜드의 제품을 함께 배치해 실제 생활 공간처럼 전시한 것이 특징이다. 신혼부부부터 4인 이상 가족, 거실은 물론 주방과 침실, 아이방까지 가족 생애주기∙공간별로 큐레이션해 차별화된 쇼핑 편의성과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편 까사미아는 올해 디지털프라자부산본점 오픈을 시작으로 삼성전자와 협업한 프리미엄 복합 스토어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