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응급실 폐쇄

계명대 동산병원 응급실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의심환자가 발생해 응급실이 폐쇄됐다.

18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수성구 시지의 한 병원에서 이송된 37세 한국인 여성이 응급실에서 폐렴증상을 보였다.

병원 측은 이날 오후 2시쯤 이 여성의 검체 검사를 달서구보건소에 의뢰했다. 이 여성은 계명대 동산병원 내 음압 격리실에서 격리 중이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자정 쯤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한편 앞서 31번째 확진자가 감염증 의심 증상을 보여 첫 진료를 받은 대구시 수성구 보건소의 선별진료소가 이날 폐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