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최현석, 도영과 패션 세계관 공유 "멤버들 놀려도 항상 리스펙트"
YG 신인 트레저 최현석과 도영이 자신들만의 뚜렷한 패션 세계관을 서로 공유하며 웃음 지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오후 12시 공식 블로그와 트레저 공식 SNS에 'T-TALK' 최현석X도영 편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최현석은 도영의 이날 의상에 대해 "딱 도영이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고 예상할 수 없다. 도영의 옷은 예측하면 재미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도영은 앞서 '트레저 맵' 10화 T-LOG에서 상하의는 물론 비니, 목도리까지 빨간색으로 맞춘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도영은 "남들이 안 입었을 만한 옷이 몇 개 있다. 그런 옷을 조합해서 입고 '사람들이 놀라겠지' 생각하면 재미있다. 일종의 도전 정신도 있다"고 자신의 패션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최현석은 "항상 도영을 리스펙트 했다. 멤버들이 '이게 뭐냐'고 할 때 나는 박수쳐줬다"고 말했다.
이어 도영은 "최근에 일명 '깔맞춤'에 빠졌다. 비니 모자 목도리 등 색깔별로, 무지개 색깔로 가지고 싶다. 언젠가는 머리색까지 똑같이 하고 등장하겠다"고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영은 자신의 패션을 전수해주고 싶은 멤버로 준규, 박정우를 꼽았다. 그는 "준규 형이 제일 먼저다. 신발, 바지가 바뀐 걸 한 달 동안 본 적 없다. 1년째 패션이 바뀐 적이 없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최현석도 "준규는 외적으로 굉장히 탁월하다. 그 상태에서 옷까지 입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그 비율과 외모를 활용을 안 한다는 것 자체가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도영을 거들었다. 그는 "패션은 음악 다음으로 유일하게 나다워질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음악은 보여주기까지 거쳐야 하는 과정이 많은데 옷은 입고 나가기만 하면 된다. 음악으로 나를 표출할 수 없을 때 옷을 입으면 자신감이 붙는다"고 말했다.
트레저는 7월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6월 방예담의 솔로곡을 발표하며 트레저 데뷔 예열에 나선다. 그동안 'T-TALK'을 비롯해 '트레저 맵' 'TMI' '팩트체크' '3분 트레저' 등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팬들과 만나온 트레저의 데뷔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