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유튜브 ‘도장TV’ 개설 “퇴사 후 상실감 크다”
2021-04-28 강보라 기자
프리랜서 방송인 도경완이 유튜브를 시작했다.
도경완이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튜브 채널 ‘도장TV’ 개설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첫번째 영상에는 장윤정에게 유튜브 도전을 허락받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첫번째 아이템은 생각해 뒀는데 안 좋아할 거 같다”라고 염려하면서도 “처음 입문하는 세계니까 잘할 수 있는 분야로 접근을 해야 거부감이 덜 든다”라고 확고한 생각을 밝혔다.
KBS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 행보를 시작한 도경완은 “얼마 전 퇴직 증명서를 뗐다”라며 “2009년 2월 1일부터 2021년 2월 1일까지 만으로 12년 꽉 채우고 나왔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첫 직장을 그만두니 우울감과 상실감이 생각보다 크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나도 이제 불혹이다. 앞으로 또 12년을 진짜 열심히 하고 싶다”라고 열의를 재확인 시켰다.
또 “그래서 첫 유튜브를 위해 소매물도에 갔다 오면 어떨까”라고 장윤정에게 의견을 구했다. 이에 장윤정은 “갔다 와서는 한숨을 쉬지 마라”라며 흔쾌히 이를 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