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X식음료, 지갑이 열리는 컬래버레이션 아이템 4

2018-03-09     강보라 기자

매일 보던 제품일지라도 패키지가 달라지면 한번쯤 눈여겨 보게 된다. 최근 식음료계와 패션 브랜드의 협업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마케팅의 일환일지라도 이런 시도는 꾸준히 변신을 모색하는 모습으로 재미있게 다가온다.
 

♦︎ 휠라X츄파츕스
 

(사진=휠라 제공)

펩시, 포켓몬스터 등과 이색 협업을 이끌어낸 휠라가 이번에는 츄파춥스와 만났다. 협업 컬렉션은 의류, 신발, 모자, 액세서리 등 휠라 아이템에 츄파춥스 고유의 컬러를 덧입혀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한정판 '휠라X츄파춥스'는 출시 전부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 오아이오아이XGS편의점
 

(사진=GS25 편의점)


GS25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1020세대에 인기있는 패션 브랜드 오아이오아이(O!Oi)와 손잡고 에코백에 사탕, 초콜릿, 젤리를 담아 세트로 구성한 컬래버레이션 세트를 선보였다. 메인상품보다 더 인기있는 사은품이나 사이드 상품으로 고객에게 만족감을 제공하는 웨더독 마케팅의 일환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 바이브레이트X버드와이저
 

(사진=버드와이저∙OB)


버드와이저는 자유와 열정을 상징하는 브랜드 고유의 이미지를 패션 제품에 담아냈다. 의류, 모자, 가방 등 총 50여 종의 패션 아이템으로 구성된 바이브레이트와 버드와이저의 공동작업 제품은 한정판으로 출시돼  뜨거운 반응을 열었다.

 

♦︎ 햇츠온X팔도 왕뚜껑
 

(사진=햇츠온)


팔도는 지난 1990년 출시한 자사의 인기제품 '왕뚜껑'의 누적판매 17억개 돌파를 기념해 모자 브랜드 햇츠온과 이색 협업을 진행했다. 팔도와 햇츠온의 협업은 '왕뚜껑' 제품을 뒤집으면 모자의 모양과 비슷하다는 점, 그리고 두 브랜드의 주구매층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함께 협업을 시작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