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함무라비' 김명수, 성동일 만류에도 "고아라와 함께하겠다"

2018-06-04     신동혁 기자

'미스 함무라비' 김명수가 성동일에게 고아라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5회에서는 임바른(김명수)을 말리는 한세상(성동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세상은 박차오름(고아라)을 도와 성공충(차순배)에 맞서려는 임바른에게 "여기서 더 일이 커지면 너희가 힘들어진다"며 “이 조직은, 평생 얼굴을 봐야 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야. 내가 알아서 할테니 자네들은 나서지 마”라고 만류했다.

이에 임바른은 "죄송합니다만 이미 되돌리기엔 늦은 것 같습니다"라고 했고, 한세상은 끝까지 그를 말리기 위해 "늦긴 뭐가 늦어. 막말로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라고 외쳤다.

하지만 임바른은 "전 몰라도 박차오름 판사는 피할 사람이 아니다. 이번만큼은 박 판사가 맞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임바른이 나간 후 한세상은 "세상엔 가끔 무서운 똥도 있는 거야. 왜 그걸 몰라"라고 안타까워했다.

 

사진=JTBC '미스 함무라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