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이동준, 평균키 2m 시애틀 친구들…韓 화장실에 “하이테크” 감탄
2018-08-31 강보라 기자
농구선수 이동준의 미국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3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필리핀 구단인 아랍 필리피나스 소속의 미국 출신 전 농구선수 이동준의 친구들이 한국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준의 친구들은 수다스러운 동시에 천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시애틀 출신이라는 뮤지션 로버트는 한국의 화장실에 감탄했다.
로버트는 화장실 문을 열자마자 “오 마이 갓”이라고 외치며 친구들을 향해 “내가 본 화장실 중 가장 하이테크 화장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기념하고 싶었던 로버트는 사진 찍기에 푹 빠져버린 모습을 보였다. 또 비데를 보고 “여기 엉덩이 물로 닦아주는 것도 있어”라고 신기해했다.
그런가하면 이동준은 자신의 고향 시애틀 자랑을 부탁하자 “뉴욕이나 LA보다 유명하지 않지만 산과 바다, 호수가 있고 경치가 좋다”라며 “(친구들과) 학창시절 농구를 같이했다. 다 (키가) 나만 하다. 덩치가 좋고 기본적으로 키가 2m”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