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SNS에 ‘이수역 폭행 사건’ 동영상 업로드 논란...누리꾼 “2차 가해”
2018-11-15 박경희 기자
래퍼 산이가 ‘이수역 폭행 사건’ 영상을 게재해 논란에 휩싸였다.
15일 산이는 자신의 SNS에 “이수역 사건 새로운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은 모두 모자이크 되었지만 산이의 글로 봤을 때 이수역 폭행 사건 동영상임을 알 수 있다.
영상에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남녀가 서로 욕설을 하며 싸우는 목소리가 들린다. 산이가 직접 영상을 찍고 편집해 올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2차 가해다” “조용히 있었으면 좋겠다” “사건이 해결되면 그때 올려도 된다” 등 부정적이면서도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역 폭행 사건은 여성 A 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성들에게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며 사진과 함께 글을 남기면서 화제가 됐다. 사건은 현재 일방적인 폭행인지 쌍방폭행인지의 여부를 가리기 위해 경찰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