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아내’ 이수경-김진우, 스쳐지나갔다...장에스더 방해 "브로치 폐기했지?"
2019-01-18 임라라 기자
오산하(이수경)과 이수호(김진우)가 간발의 차로 서로를 지나쳤다.
18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에서 오산하와 이수호가 신혼여행을 갔던 호텔을 동시에 방문했지만 서로 스쳐지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에스더(하연주)의 방해 때문이었다.
이수호의 마지막 행방과 관련된 브로치를 찾아 호텔에 온 오산하와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호텔을 찾은 이수호가 서로를 보지 못하고 지나쳤다.
이미 브로치는 5년 전 호텔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산하가 실망한 채 호텔을 나서는 순간, 장에스더(하연주)와 이수호가 함께 호텔에 들어섰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서로를 보지 못했다. 오산하가 그곳에 있다는 걸 알게된 장에스더가 이수호가 다른 곳을 보게 만든 것. 이후 장에스더는 “수호 오빠는 이미 나한테 마음을 열고 있어. 오산하만 떨구면 돼”라고 말하며 야심을 드러났다.
오산하가 호텔을 방문한 이유가 브로치라는 것을 알게 된 장에스더는 김남준(진태현)에게 전화해 “브로치에 대해 아는거 있어? 5년전 사고 뒤처리 오빠가 했잖아. 아는 거 없어?”라고 묻자 김남준은 “사고 수습하면서 이수호 물건, 전부 폐기했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브로치는 아직 김남준에게 있었다. 장에스더에게 거짓말로 브로치를 감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