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아내’ 하연주, 김진우-이수경 이간질...“그래도 나 오산하씨 이해해요"
2019-01-25 임라라 기자
장에스더(하연주)가 오산하(이수경)과 박도경(김진우) 사이를 이간질하려 했다.
25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에서 장에스더와 오산하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에스더를 만난 오산하는 ”해명하려고 했어요. 사진 건에 대해“라고 말하자 장에스더는 ”믿어요. 근데 언니, 나 우리 가족 속이는거 힘들 것 같아요“라며 말을 꺼냈다. 이때 장에스더는 오산하 몰래 도경에게 대화 내용을 전화를 통해 전하고 있었다.
이어 ”언니 사정 딱한 건 알지만 난 처음부터 말리고 싶어 했잖아요“라고 했다. 오산하가 ”나 때문에 에스더 씨 입장 곤란한 거 알아요“라며 ”당장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었어요. 따져보면 도경 씨 우리 집안 망하게 하고, 우리 아빠 눈멀게 한 장본인인데“ 라고 하자 전화를 끊었다.
다시 도경에게 간 에스더는 ”미안해, 치료사 하겠다고 할 때 말렸어야 했는데, 도경 씨에게 복수하겠다는 마음인지 몰랐어”라고 천연덕스럽게 모른 척 말했다. 에스더는 “물론 산하 언니 믿은 만큼 실망도 크겠지”라고 하며 두 사람의 사이를 이간질하려고 했다.
하지만 박도경 “나 이해해요. 오 선생이 나한테 복수하고 싶었던 마음. 회사에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고 있었고요. 며칠 전 사진 사건도 그것 때문에 만났던 거고요”라고 하며 오산하를 오히려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