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조현탁 감독 “신인 배우들, 제작진들 무기명으로 뽑아서 캐스팅"
2019-01-31 임라라 기자
‘SKY캐슬’ 조현탁 감독이 캐스팅 일화를 밝혔다.
3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된 JTBC 드라마 ‘SKY캐슬’ 기자간담회에서 조현탁 감독이 아역 배우들의 캐스팅 일화를 밝혔다.
조현탁 감독은 ”조연출하고 이정화 조감독과 신인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오디션은 그날 참석할 수 있는 사람들은 다 참석했다“며 ”모든 사람들이 보면서 얘기하고 무기명으로 페이퍼를 제출했다. 당일 오디션을 끝나고 보면 큰 흐름과 개성이 보인다. 그런 식으로 한 명씩 정해졌다. 캐스팅이 정해지고 그 친구들이 JTBC로 출퇴근하면서 얘기를 많이 나눴다. 재능있는 친구들이 선발돼서 수월히 촬영했던 것 같다“고 배우들의 캐스팅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드라마의 흡입력을 높이는 엔딩 장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본을 보면 다음화를 안 볼 수 없게 잘 구성했다. 편집팀하고 다양한 경우의 수를 놓고 얘기를 많이 나눴다. 처음부터 10부작 정도 대본을 가지고 있어서 뒤의 이야기를 짐작할 수 있기에 다양한 갈래 길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같은 배우분들도 엔딩 신을 기대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무엇보다 대본의 힘이 제일 컸다“
한편 JTBC 드라마 ‘SKY캐슬’은 2월1일 마지막 20회를 남겨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