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강경헌X구본승, 어색함 풀었다 “맛있는 음식 먹는데 생각이 났어”
2019-02-13 강보라 기자
강경헌과 구본승이 친해지기 쉽지 않았던 진심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주변에서 응원하는 러브라인 때문에 도리어 어색한 시간을 보내야 했던 강경헌과 구본승의 진심이 전해졌다.
구본승과 강경헌은 김부용, 최민용이 잠지 자리를 뜨자 쉽게 말문을 열지 못했다. 어렵게 입을 뗀 구본승은 강경헌과의 사이가 그나마 많이 편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엔 뭐만 하면 기사 나오고 그러니까”라고 부담스러웠던 세간의 관심을 지적했다. 강경헌 역시 구본승의 눈을 못 마주칠 정도였다며 자연스럽게 지난 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어느덧 두 사람은 러브라인을 떠나 친한친구로 서로에게 대화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강경헌은 “나 아까 갔던 식당 너무 맛있더라고, 나중에 같이 갈래요?”라고 제안했다.
또 “오빠 생각이 났어. 같이 먹어보고 싶다”라고 말했고 구본승은 “좋지”라고 화답했다. 구본승이 강경헌과 둘이 남은 상황에서 소주잔을 들자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평소에 술 안 마심’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