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업무 스트레스 ‘훅’ 날리는 사무실 간식 6 pick
성큼 다가온 봄기운에 춘곤증이 밀려든다. 점심 식사 후 오후 3~4시경이 되면 업무 피로도가 높아지며 허기와 나른함이 켜켜이 쌓이게 된다. 이럴 때 간식이 당기게 된다. 졸음을 쫓아낼 수도 있거니와 단 것이나 씹는 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왕 먹는 간식이라면 맛과 건강함을 담은 제품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간식 생각이 간절해지는 요즘, 사 무실 먹방 투혼을 펼칠 당신에게 안성맞춤 간식을 귀띔한다.
태국에서 온 과일스낵 ‘루쿤 코코넛칩’은 온라인 공동구매 등을 통해 인기를 끈 과자다. 현지 건과일 스낵 전문회사 루쿤은 코코넛칩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한국에 정식으로 론칭했다. 이 제품은 코코넛 향이 아닌 실제 코코넛 90%의 함유량을 자랑한다. 바삭한 식감과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좋아 자꾸 손이 간다. 요거트와 함께 먹으면 가벼운 아침 식사로도 제격이다.
굽네의 ’슬림포켓 닭가슴살 스틱‘은 밀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이다. 닭고기 특유의 잡내를 없애고 감칠맛을 살려 끝맛까지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실온 보관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닭가슴살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 중인 직장인에게 달콤함의 유혹을 떨치도록 해준다. 대부분 다이어터들이 퇴근 후 바로 운동하러 가기 때문에 저녁 해결이 큰 고민인데 이때 닭가슴살 스틱 2개를 간단하게 먹으면 빈속으로 가는 것보다 훨씬 든든하게 운동할 수 있다.
전통 떡과 서양식 디저트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떡 브랜드 청년떡집의 떡은 커피나 차와 어울리는 디저트로도 손색없는 데다 한입 크기라 먹기에도 간편하다. 메뉴도 다양하다. 티라미슈 크림과 찹쌀떡의 조합이 인상적인 ‘티라미슈크림떡’. 고소한 옥수수 알갱이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중독성을 유발하는 ‘마약떡’ 등 색다른 매력이 가득하다.
특히 신제품 ’흑심떡(흑임자크림떡)‘은 눈과 귀를 밝게 하고,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흑임자를 가득 넣어 영양과 맛 모두를 잡았다. 냉동으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든 자연해동해 먹을 수 있다. 살짝 해동하면 아이스크림처럼, 완전 해동하면 일반 떡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사무실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롯데제과는 봄 시즌 한정판 제품으로, 인기 제철과일 딸기를 활용한 딸기맛 4종과 젤리셔스를 출시했다. ‘몽쉘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논산 딸기를 사용한 잼이 부드러운 생크림 속에 들어 있으며 폭신하고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카스타드 스트로베리’는 카스타드의 생크림에 딸기를 더해 상큼한 맛을 살렸다. ‘초코파이 스트로베리&치즈’는 진한 치즈맛이 나는 케이크 속에 딸기맛 마시멜로와 함께 딸기 쿠키칩을 넣어 씹는 재미가 있다.
‘명가 찰떡파이 딸기&바나나’는 바나나맛의 쫀득한 떡과 상큼한 딸기크림의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젤리셔스 ‘구미 당기는 구미 딸기’는 말랑하고 폭신한 아랫부분과 윗부분의 쫄깃한 젤리로 나눠져 있어 한번에 2가지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농심켈로그는 체리블라썸을 주제로 개발한 봄 시즌 한정판 ‘체리블러썸 그래놀라’를 전국 이마트에서 선보이고 있다. 향긋한 체리향과 상큼한 체리 과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크랜베리와 고소한 곡물에 건강한 꿀을 넣고 오븐에서 바삭하게 구워낸 통곡물 그래놀라에 오곡 푸레이크 조합으로 상큼 고소한 맛뿐만 아니라 풍부한 영양까지 함께 제공한다.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화사한 핑크 컬러에 벚꽃과 붉은 체리를 가득 담아낸 디자인의 패키지가 봄 감성을 한껏 자극한다.
마이스터가 만드는 델리미트인 존쿡 델리미트가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인 ‘스모크 소시지’는 신선한 돼지고기의 입자를 굵게 살려 고기 씹는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툭 터지는 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전분이나 보조단백을 넣지 않아 고기 본연의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편의점 소시지와는 차별화된 식감과 맛이 매력이다. 전자레인지에서 30초간 데워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사무실 간식으로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