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s X 유스케 하나이, 서프 컬렉션...눈돌아가는 풋웨어·어패럴
2019-03-15 용원중 기자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파인 아티스트 유스케 하나이와 손잡고 오는 21일 감각적 아트워크의 서프 컬렉션을 선보인다.
컬렉션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한 Vans와 밀접하게 연결된 서프 컬처를 재해석한 풋웨어와 어패럴, 액세서리로 이뤄졌다. 1960년대 뉴욕,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시작된 카운터 컬처 운동에서 영감을 받은 유스케 하나이의 커스텀 아트워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유스케 하나이는 자신의 아트워크에 일본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유니크한 스타일로 전세계에 걸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러스트에서는 도전적이면서 모험을 추구하는 그의 라이프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주로 자신이 소속된 서핑 커뮤니티 ‘카마쿠라’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모험과 발견’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둔 일러스트를 선보인다.
풋웨어 컬렉션은 스케이트-하이 138 디콘 SF, 어센틱 SF, 클래식 슬립온 SF 등 3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레트로풍 컬러웨이가 사용됐고 서프보드와 스케이트보드 등 밴(Van)을 타고 친구들과 떠나는 로드트립을 모티프로 한 아트워크가 프린트됐다. 편안한 핏의 티셔츠와 셔츠, 보드 숏팬츠로 구성된 어패럴 컬렉션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그래픽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이외 버킷햇과 메쉬캡, 토트백 등 액세서리 제품도 함께 출시되면서 ‘헤드-투-토(Head-to-toe)’ 컬렉션을 완성했다. 가격대는 3만5000원부터 9만9000원대다.
사진=반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