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필름콘서트, 韓 초연...6월초 세종문화회관서 개막
2019-04-09 임라라 기자
전세계 130만 이상의 팬들이 즐긴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필름콘서트가 6월1일, 2일(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해리포터 필름콘서트 시리즈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공연에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모든 사운드 트랙을 담아낼 예정이다. 관객들은 코리아쿱오케스트라를 통해 존 윌리엄스의 음악 연주와 대극장을 꽉 채운 스크린으로 영화 전체를 감상하며 마법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2016년 씨네콘서트와 워너브라더스. 컨슈머 프로덕츠는 ‘해리포터’ 영화를 기념하는 세계적인 콘서트 투어인 ‘해리포터’ 영화 콘서트 시리즈를 발표했다. 같은 해 6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콘서트 세계 초연 이후 130만 명 이상의 팬들이 이 공연을 즐겼으며 2019년 말까지 48개 이상의 나라에서 900여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시네콘서트의 대표이자 ‘해리포터’ 영화콘서트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저스틴 프리어는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을 계속해서 즐겁게 하는 일생에 한 번뿐인 공연이다. 사랑하는 영화가 스크린에 투영되는 동시에 교향악단이 라이브로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처음으로 팬들에게 선사하게 된 것은 큰 기쁨이다. 정말 잊을 수 없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