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방탄소년단 제이홉 "'디오니소스' 20번 수정, 스펙트럼 부족함 느껴"
제이홉이 '디오니소스' 작업 에피소드를 전했다.
17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디자인플라자에서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미니 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MAP OF THE SOUL : PERSONA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펼쳐진 LOVE YOURSELF 시리즈에 이은 새로운 연작의 첫 앨범이다.
리더 RM의 솔로곡인 ‘Intro : Persona’를 시작으로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소우주 (Mikrokosmos)’, ‘Make It Right’, ‘HOME’, ‘Jamais Vu’, ‘디오니소스(Dionysus)’까지 총 7개의 트랙이 담겼다.
이날 슈가는 앨범 작업 일화에 대해 제이홉의 일화를 듣고 싶다고 했다. 이에 제이홉은 "'디오니소스' 작업하면서 엄청 수정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번 작업이 유난히 힘들었다. 저 같은 경우는 랩으로, 곡 작업으로 서울에 올라온게 아니라 춤으로 시작했다. 이번에 제 스펙트럼이 많이 부족하다 느꼈다"며 "'디오니소스'는 20번 정도 수정을 거쳐 나온 멜로디다. 그 내용과 주제에 걸맞는 멜로디가 나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이홉은 "작업을 하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완성된 결과물이 나왔을 때 성과에 희열로 많이 풀린다. 그래서 계속 도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라운드테이블 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