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화재, 제비표페인트 공장서 시작?…대응 최고단계 발령
2019-04-30 강보라 기자
군포 당정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9시 5분경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페인트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공장 1개 동을 태우고 인접한 건물로 옮겨붙으며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지 30여분 만에 대응 최고단계인 3단계를 발령했다.
또 펌프차 등 소방차량 72대, 소방력 210명을 동원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페인트 제조용 유기화합물이 다량 저장돼 있던 공장에서 불이난 터라 현장 주변으로는 연기가 자욱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