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 타이거JK, 비비 데뷔에 비 섭외? “필굿뮤직 지향점은 구글”
2019-05-12 강보라 기자
구글을 꿈꾸는 타이거JK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구글을 꿈꾸는 타이거JK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이거JK, 윤미래 부부가 이끄는 필굿뮤직은 아티스트와 실무진이 함께 참여한 회의를 진행하게 됐다. 곧 필굿뮤직의 신인 비비가 데뷔를 앞둔 가운데 타이거JK는 “A&R팀에서 가수 비를 섭외했으면 좋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비의 축하멘트를 비비의 홍보물로 쓰면 좋지 않겠냐”라는 의견제시에 실무진은 “가수 비 말씀하시는 거 맞죠?”라고 재차 반문했다. 그러나 타이거JK는 “비의 뒤를 이을 비비”라고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실무진은 “제가 여러회사를 다녀봤지만 아직도 적응이 안 됩니다”라며 회의는 제대로 갖추어진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타이거JK는 “저는 구글을 지향하기 때문에 자유로운 분위기를 추구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