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임원희-이상민, 이혼 동병상련? “재혼은 장유유서”
2019-05-12 강보라 기자
임원희와 이상민이 이혼으로 하나됐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는 재혼을 두고 장유유서를 지킨다는 이상민의 발언이 그려졌다.
임원희는 영화를 제안받았을 당시 ‘재혼의 기술’이라는 제목 때문에 출연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나리오가 한번에 읽혔고, 때문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이상민 역시 “이 영화가 제목처럼 재혼을 해야 할 사람들만 출연하는 건가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임원희는 “감독님도 이혼을 하셨다”라며 “20년차가 됐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그제야 공감하며 “그래서 이해를 좀 많이 해주셨구나”라고 전했다. 임원희는 돌싱 5년차, 이상민은 돌싱 15년차가 되는 상황.
임원희는 “너는 이혼 15년차인데 좀 서둘러야 (하지 않겠냐)”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하지만 이상민은 “일단 형님먼저”라고 순서를 양보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