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Minutes : Su tiempo' 발레리나 김주원, '탱고발레'로 새로운 도전
세계적인 발레리나 김주원이 열정적인 탱고를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이 2019년 S씨어터 기획 ‘컨템포러리 S’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김주원의 탱고발레 ‘3 Minutes : Su tiempo’ 그녀의 시간‘을 오는 7월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발레리나 김주원이 2013년 발레 ‘마그리트와 아르망’ 이후 다시 한번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새로운 시도가 더욱 주목된다. 탱고발레 ‘3 Minutes : Su tiempo’는 한 밀롱가를 찾게 된 여자들의 사랑과 이별의 시간을 열정적인 탱고 음악과 춤, 노래로 표현한다.
‘3 Minutes’은 탱고를 추는 두 파트너가 춤을 추는 시간 ‘3분’을 의미하며 그 시간 안에 만남과 사랑, 이별의 서사를 담아내며 완전한 교감을 선보인다. 발레와 함께 극을 이끌어가는 탱고음악은 정태호(아코디언)를 중심으로 피아노,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탱고밴드 ‘라 벤타나’의 화려한 연주로 구성된다.
예술감독 발레리나 김주원과 함께 뮤지컬 ‘웃는남자’ ‘마타하리’ ‘팬텀’ 등 협력안무를 맡아온 홍세정이 연출이 김주원과 함께 직접 출연해 무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안무에는 국립발레단 출신의 유회웅 안무가, 대본은 극작가 지이선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발레리나 김주원을 비롯해 전 국립발레단 주역무용수 강준하와 현재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 중인 이영철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3 Minutes : Su tiempo 그녀의 시간’은 오는 7월 11~14일 총 5회의 공연으로 개최되며 올여름 뜨거운 열정이 쏟아지는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주원의 탱고무대를 볼 수 있는 ‘컨템포러리S’ 티켓은 오늘(2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주요 예매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