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계의 김태희’ 이다지 “예능 너무 힘들어, 당분간 라디오만 할 계획”
2019-06-11 강보라 기자
‘강사계의 김태희’로 불리는 이다지가 라디오에 출연했다.
11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코너 ‘무식탈출 영철쇼’에 이다지가 출연했다.
김영철은 이다지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예능이 힘들었냐”라고 물었다. 이다지는 이에 “본업에서는 혼자 떠들면 되는데, 다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분위기를 살피는 게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나가고 싶은 예능이 있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예능 촬영이 너무 힘들어서 당분간 라디오만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예능 촬영 때 속으로 벌벌 떨었다. 라디오가 조금 나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다지는 매주 화요일 ‘김영철의 파워FM’ 고정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현재는 스타 강사로 이름을 날리지만 이다지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생활기록부에 적혀있던 커닝 일화를 전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다지는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 지능이 모자랐나보다. 제 기억에는 커닝이 잘못된 행동인지를 모르고 벌떡 일어나서 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