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마약투약 사건 수사 마무리…서울서부지검에서 기소

2019-06-19     강보라 기자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 마약투약 사건이 검찰청으로 넘겨졌다.

19일 수원지검 강력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로버트 할리 사건을 서울서부지검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할리에 대한 수사는 대부분 마무리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로버트 할리의 주거지 및 범행 장소가 서울서부지검 관할인 점을 고려, 이같이 조처했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로버트 할리에 대한 조사는 수원지검에서 사실상 마친 상태이고, 기소는 추후 서울서부지검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버트 할리는 지난 3월 중순 자신의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에 접속, 필로폰 1g을 구매했다.

같은날 로버트 할리는 외국인 지인 A씨(20세)와 함께 마약을 투약하고 홀로 자택에서 한 차례 더 이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