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송중기에 거짓말 들통..."내가 아사신 직계인 것 같다"

2019-06-30     노이슬 기자

김지원이 송중기(사야)에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사야(송중기)가 탄야(김지원)의 거짓말을 눈치채고 분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야는 "나는 모르고 너와 아버지(타곤/장동건)는 알고 난 모르는게 있다"며 "아버지는 널 만나고 생각을 바꿨다. 내가 널 다 믿은 것 같아. 날 속여넘긴 것 같아. 날 들이받고 그 난리를 쳤던 이야기. 내 앞에서 무릎꿇고 주인님이라고 했지. 근데 넌 날 이용했구나"며 탄야를 다그쳤다. 

또 사야는 "내가 널 바라니까 네가 살아있는거야. 근데 왜 왜 날 속였지? 왜그랬어?"라고 탄야의 목숨이 자신의 손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탄야는 "그래야 알수 있다면서"라며 사야의 손을 쳐냈다. 이어 "네가 그랬잖아. 어느 자리까지 올라가지 않으면 도저히 알 수 없다고. 힘을 가져보지 않으면 우리가 그렇게 당했는지, 은섬(송중기)이가 죽어야만 했는지 알수 없다며. 그래서 널 이용해서 힘을 가지려고 했다. 근데 후회한다. 다 엉망이 되어가는 것 같다. 그래서 후회해"라고 실토했다.

하지만 사야는 뭘 후회하냐고 소리쳤다. 탄야는 "네 얼굴 볼때마다... 널 만나지 말았어야 해"라고 답했지만 사야는 아버지와 탄야만의 비밀을 재차 물었다.

탄야는 "난 와한의 씨족 어머니 후계자고 흰늑대 할머니가 아사신인가봐. 내가 아사신의 직계인것 같다"고 했다. 사야는 "네가 아사론을 대체할 사람이라고?"라며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