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 '대한민국만세', 아이돌 그룹 최초 MV '독도' 촬영...광복절 누리꾼 관심↑
2019-08-15 박경희 기자
몬트가 독도에서 ‘대한민국만세’를 불렀다.
14일 아이돌 그룹 몬트의 신곡 ‘대한민국만세’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대한민국만세’ 뮤직비디오는 아이돌 그룹 최초로 독도에서 촬영돼 광복절 당일에도 누리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몬트의 자작곡 ‘대한민국만세’에서 고어체로 쓴 가사 ‘하겠나이다’ 등의 표현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동시에 항일의지를 극대화시키고 일본에 맞서 우리나라를 지켜내겠다는 분연한 결의를 드러내고 있다.
또한 서울에서 울릉도, 독도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몬트와 스태프가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던 이유는 독도 수비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었다. 독도 수비대는 체감온도가 38도에 이르는 폭염 속 생수와 텐트를 제공하며 몬트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지원했다.
몬트는 지난 1월부터 신곡 발표를 준비했지만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민감한 시기인 관계로 곡을 발표하는 것에 우려했다. 하지만 애국심의 고취와 역사적 재인식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 고심 끝에 ‘대한민국만세’를 발표하게 됐다.
몬트는 ‘대한민국만세’를 통해 더 많은 나라에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임을 알리는 것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