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영화 '파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오리지널 각본이 담긴 '오컬트 3부작: 장재현 각본집'이 25일 예약판매 시작과 동시에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물이다.한국영화 각본집이 예약판매만으로도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은 2022년 '헤어질 결심' 각본집 출간 이후 2년만이다.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세계관을 펼쳐낸 '오컬트 3부작 : 장재현 각본집' 역시 출간도 되기 전
콘텐츠와 공간이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된 방탄소년단 팝업 'BTS POP-UP : MONOCHROME'(모노크롬)이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문을 열었다.방문자들은 입구에 마련된 셀프 체크인 데스크에서 '수하물 태그'를 출력해 입장한다. 출입 통로에 들어서자 'ETERNAL YOUTH'라는 메시지가 팬들의 이목을 끈다. 이는 지난 2023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 기념 행사 '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 종료 후 대형 전광판에 뜬 "SPECIAL TH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서울 청담동 본사 지하1층에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이고 신선한 시도를 담아내는 아트플랫폼 ‘한솥아트스페이스’를 오픈한다.한솥아트스페이스는 동시대 의미 있는 예술적 실천들을 보여주는 재능있고 촉망받는 작가들의 기회와 도전, 성장을 위한 빛나는 공간을 지향한다.첫 전시인 '소목장세미: 장생액티비티'에서는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소망인 건강하게 잘 사는 것에 대하여 다양한 경험형 인스톨레이션을 통해 관람자와 함께 이야기 나누고자 한다.소목장세미는 전시공간을 하나의 액티비티 라운지로 재구성해 바쁜 일상 가운데 몸의 감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5월 19일까지 더현대서울 6층 언커먼스토어에서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는 밀리의서재 출간 플랫폼 ‘밀리로드’를 통해 탄생한 첫 번째 종이책으로 스물일곱 살 주인공 혜원이 과거에 잃어버린 물건들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팝업스토어는 해당 소설에 등장하는 장소로 꾸며져 독자들로 하여금 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장소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설렘을 자아낸다. 내부는 이야기 속 장소와 시간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공간을 구성해
아난티는 5월 24일까지 부산 기장에 위치한 빌라쥬 드 아난티 컬처클럽에서 팝 아티스트 겸 방송인 기안84의 기안도(기묘한 섬 : 奇案島) 전시회를 진행한다.스타트 아트 코리아(START ART KOREA)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기안 84가 작가와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더 나은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기안84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하는 39점의 작품을 비롯해 웹툰 '패션왕'과 '복학왕'의 주인공 '우기명'이 랩핑 된 하이퍼카 ‘부가티 시론’도
4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손웅정 감독의 신작 자기계발서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어린이 코믹북 시리즈 신간 '흔한남매 16'이 출간 즉시 2위에 안착했고, 유아수학 전문가 '달콤수학 꿀쌤'의 첫 책 '4~7세 보고 만지는 수학은 이렇게 가르칩니다'가 예약판매만으로 3위에 올랐다.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 '불변의 법칙'과 절제와 겸손의 힘을 강조하는 자기계발서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가 각각 4위와 5위에 자리했다.축구 지도자, 수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말년에 남긴 초상화 '리저 양의 초상'이 24일(현지시간) 빈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3천만 유로(약 441억원)에 팔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클림트가 사망하기 1년 전인 1917년 그린 이 그림은 오스트리아 빈의 부유한 사업가 집안인 리저 가문의 한 여성을 그린 초상화다. 그림의 주인공이 리저 가문의 어떤 여성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그림 속 여성은 꽃무늬 상의를 걸치고 청록색 드레스를 입었으며, 피부색은 밝고 짙은 색 곱슬머리를 가졌다.그림의 원래 소유주인 리저 가문은 유대인 가문으로 나치 집권
수필가 이경희씨가 별세했다. 향년 91세.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유치원·초등학교 친구이자 라디오 퀴즈 프로그램 고정출연자, 꼭두극단 대표,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수필 '현이의 연극' 저자였던 이 작가는 24일 낮 12시께 세상을 떠났다.고인은 숙명여고,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했다. 대학교 2학년 때인 1953년부터 서울중앙방송국(현 KBS) 라디오 퀴즈 프로그램 '스무고개'와 '재치문답'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면서 기상천외한 퀴즈의 답을 잘 맞힌다고 해서 '이경희 박사'로 불리며 1950∼60년대에 인기를 끌었다.결혼하고 아
유니크 아트페어 ‘아트오앤오 2024(이하 아트오앤오)’가 지난 4월 21일 갤러리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 속에 폐막됐다. 올해 첫 개최된 ‘아트오앤오’는 1년에 개최되는 크고 작은 아트페어가 60여개가 넘어가는 상황 속에 ‘왜 한국 미술 시장에 새로운 아트페어가 필요한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내년을 더 기대하게 했다.서울 강남 세텍(SETEC)에서 4월 18일에 진행된 프리뷰를 시작으로 개최된 ‘아트오앤오’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갤러리들이 참여하며 개최 전부터 미술 애호
엔터테인먼트 인프라 및 IP사업 전문기업 YG PLUS(YG플러스)는 자체 아트레이블 PEECES(피시스) 소속 오재훈 작가의 작품이 현대백화점 충청점 마뗑킴 매장에 설치되었다고 24일 전했다.지난달 피시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오재훈은 재봉틀과 손바느질로 다양한 소재의 오브제를 만들어내며,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와의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유니크한 색깔을 표현하는 작가다.이번에 설치된 작품은 총 4종으로, 선인장 형상의 거대한 조명 두 개가 매장 앞에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오재훈 작가는 해당 작품을 두
배우 박해일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주최하는 창덕궁 공예전시 '공생: 시공간의 중첩'의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한다.'공생: 시공간의 중첩'은 궁중문화축전의 10주년을 맞이하여 창덕궁에서 열리는 전통공예 전시로, 오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창덕궁 인정전과 선정전, 성정각 등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을 활용한 최초의 전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빛의 향연’, ‘색의 선율’, ‘먹의 기운’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국가무형유산과 전통공예 작가 9인의 작품 20여 점을 공개한다.출연작마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는 '책 읽는 생일파티' 유튜브 라방을 진행한다.라방은 책의 날 당일인 23일 오후 10시경부터 2시간 4분 동안 예스24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된다. 예스24 직원들이 돌아가며 '트로피컬 나이트' '8월에 만나요' 등을 읽을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독자는 방송 접속 후 함께 독서를 진행하면 된다.참여 고객들에게 풍성한 경품을 선물한다. 먼저 당일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2024 러브썸(LOVESOME) 페스티벌' 티켓(6명, 1인 2매), YES상품권 10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가 '오컬트 3부작 : 장재현 각본집'(세트, 전3권) 출간을 알렸다.이번에 최초로 공개되는 각본집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3부작을 담아냈다. 두 명의 가톨릭 사제를 중심으로 한 오컬트 미스터리 '검은 사제들'부터 신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담은 '사바하', 그리고 한국 오컬트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파묘'까지 ‘장재현 오컬트’의 각본을 모두 만나볼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리센스를 통해 '오늘의 책장' 2차 라인업을 선보이고 예약판매를 시작한다.리센스(re:ssence)는 독서 용품, 문구류 등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지속 가능한 소비를 실천하도록 돕는 예스24의 PB(자체 브랜드)다. '오늘의 책장' 2차 라인업은 '서랍형 와이드 책장' '3단 수납장' 2종으로 구성됐다. 기존 1차 라인업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 많은 수납이 가능한 형태로 고안됐으며 개인의 독서 및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서랍형 와이드 책장은 기존 1차 서랍형의
봄의 절정 5월에 서울의 ‘멋’, ‘맛’, ‘흥’ 등 서울의 모든 매력을 도심과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봄날의 축제가 찾아온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5월 1일(수)부터 6일(월)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서울페스타 2024(SEOUL FESTA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과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서울시민은 물론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서울페스타 2024’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파티가 펼쳐지
박태준만화회사는 4월 21일 일요일부터 네이버웹툰을 통해 신작 ‘배달왕’ 연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이번 작품은 코믹 범죄 드라마 장르로 박태준 작가가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박태준만화회사가 직접 스토리와 그림 작업을 담당했다. ‘기안84’의 스튜디오 출신의 작가가 그림 작가로 참여한 점이 흥미롭다.‘직업엔 귀천이 있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기효는 2대째 배달업에 종사하는 배달 라이더다. 비록 고된 배달 일이지만 본인의 로망인 오토바이를 구입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상을 살아간다. 하지만 거절할 수 없는 상황 속에 의심스러운 배달
뉴질랜드 마오리족 여성 작가들로 구성된 '마타호 컬렉티브'가 올해 베네치아비엔날레 미술전에서 최고 영예 수상자로 선정됐다.이탈리아 베네치아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열린 제60회 베네치아비엔날레 미술전 공식 개막식에서 국제전(본전시) 참여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황금사자상 최고작가상 수상자로 마타호 컬렉티브를 호명했다.지난해 광주비엔날레에도 참여했던 마타호 컬렉티브는 뉴질랜드 마오리족 여성 작가 4명으로 구성된 작가 집단이다. 이들은 올해 베네치아비엔날레 미술전에서는 본전시장인 아르세날레 입구에 대형 섬유 설치 작품을 선보
2024년 상반기 화랑미술제를 시작으로 매주 아트페어가 열리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아트페어 ‘아트오앤오 2024'(이하 아트오앤오)가 18일 VIP 프리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앞으로 21일까지 강남 세텍(SETEC)에서 진행되는 본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트오앤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한국에 처음 진출하였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갤러리들로 이어졌다. ‘카데 카펠라’ ‘매리안 이브라힘’ ‘니콜라스 크루프’ ‘레이지 마이크' ‘갤러리징크’를 비롯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유명한 ‘츠타야’까지
현대백화점이 국내외 예술 거장의 작품을 한데 모은 대규모 전시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19~28일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대구국제아트페어(Diaf) 2024 프리뷰 인 서울'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3~5일 대구화랑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3대 아트 페어인 'Diaf 2024'의 시사회 성격을 띤 행사로, 현대백화점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Diaf 2024에는 국내외 유명 갤러리 110곳의 40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인데 무역센터점에서는 근현대 미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외 작가의 작품 100여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봄날의 문학 산책로’로 변신한다.별마당 도서관은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내달 12일까지 세계를 매혹시킨 한국 문학을 주제로 ‘문학을 펼쳐 봄’ 도서 특별전을 진행한다. 서가 가득 봄 향기를 내뿜는 생화들과 함께 해외 문학상에서 수상 및 입후보한 한국문학 작품의 원서와 번역서 총 82종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한국 방문객들에게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이름난 별마당 도서관이 국내 대표 문화 향유 공간으로서 전 세계에서 호평받은 한국 문학 작품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에 앞장서고자 기획했다.도서관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