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결전지인 호주로 떠났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를 호주로 출국했다.지소연(수원FC)을 비롯해 최종 명단에 든 선수 23명과 예비 멤버 2명 그리고 벨 감독 등 코치진과 지원 스태프 15명 등 총 40명의 선수단이 이날 장도에 올랐다.감색 단복을 맞춰 입은 선수들이 출국 3시간여 전 공항으로 들어서자 모여있던 수십명의 팬들이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셀카를 찍으며 환송했다.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쿠팡플레이는 지난 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의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 FC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위해 방한하며 ‘리그앙(Ligue 1)’의 2023~24 시즌 디지털 독점 중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축구 팬들은 프랑스 프로축구에 진출한 이강인의 경기를 쿠팡플레이를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올 초부터 PSG의 초청을 위한 교감을 나누고 있었으며 이번 세번째 경기 공식 발표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이 경기는 8월 3일 열린다.뿐만 아니라 쿠팡플레이는 8월부터 시작되는 리그앙의
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정이 생애 두 번째 KBO리그 월간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정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6월 월간 MVP 투표에서 기자단 투표 29표 중 21표(72.4%), 팬 투표 40만2표 중 15만5천287표(38.8%), 총점 55.62점을 얻어 노시환(한화 이글스·총점 15.35점),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총점 10.22점)를 제치고 수상자가 됐다"고 전했다.최정이 월간 MVP에 오른 건 2019년 6월 이후 4년 만이다. 최정에겐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암벽여제 김자인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리드 종목에서 개인 통산 30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리드 종목 '역대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김자인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2023 IFSC 월드컵 9차 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43+를 기록, 일본의 구메 노노하(38+)를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이로써 김자인은 2019년 10월 일본 인자이 월드컵 이후 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우승을 맛봤다. 이번 금메달로 김자인은 2009년 11월 체코 브르노 월드컵에서 처음 리
‘2023 MLB 올스타’가 내일(11일)부터 이틀간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구장 T-모바일 파크에서 펼쳐진다. 11일에는 MLB 최강 파워 히터를 가리는 홈런 더비가, 12일에는 양대 리그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올스타전이 진행된다. 올해 홈런 더비에서는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와 토론토 블루 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간 경쟁에 이목이 집중된다. 다음날 올스타전에서는 ‘타자’ 오타니의 호쾌한 스윙과 함께 내셔널리그가 올해는 아메리칸리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홈런 더비는 11일 오전 8시45
2023 프로야구가 이번 주 주중 3연전을 끝으로 전반기 레이스를 마감한다.11∼13일에 열리는 전반기 마지막 대진은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서울 잠실구장), kt wiz-키움 히어로즈(서울 고척스카이돔), 두산 베어스-SSG 랜더스(인천 SSG랜더스필드), 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창원NC파크)로 편성됐다.두산은 5년 1개월 만에 8연승을 구가하며 안정적인 3위로 올라섰다. 4위 롯데를 2경기 차로 밀어낸 두산은 이제 경기 차로 쫓는 2위 SSG를 넘본다.KIA도 부상 선
이강인을 영입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과 갈등을 보이고 있다.레오나르도 전 PSG 단장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 동안 음바페는 팀의 리더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며 "음바페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는 것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제는 PSG가 음바페를 내보낼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PSG는 지난해 음바페와 2+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음바페는 PSG와의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을 거부하면서 더 이상 파리에 머물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전했다.나아가 최근 프랑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메이저리그(MLB)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멀티히트로 마무리했다.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2루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지난 8일 발 부상을 당했던 김하성은 하루 만에 복귀해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은 0.258로 높아졌다.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메츠 선발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은 6회 타석에서도 안타를 만들어냈다. 샌디에이고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베테랑 신지애가 4년 만에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신지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천424야드)에서 열린 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천1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가 된 신지애는 찰리 헐(잉글랜드)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승자 앨리슨 코푸즈(미국·9언더파 279타)와는 3타 차다. 신지애는 2018년 2월 ISPS 한다
이강인을 영입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8월 3일 부산에서 전북 현대와 평가전을 치를 가능성이 제기됐다.10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은 8월 2일 도쿄에서 부산으로 입국한 뒤 다음날 부산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경기를 치른다.이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은 이달 말 일본으로 건너간 뒤 25일 오사카에서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28일 세레소 오사카, 8월 1일 도쿄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맞붙는다.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네이마르(브라질) 등을 한국에서 볼 기회로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매체에 따르면 이강
'캄보디아 김연아'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프로당구 여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여자부 LPBA 최다 우승 역사를 썼다.스롱은 9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3-2024시즌 2차 투어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용현지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4-3(6-11 11-3 11-4 5-11 11-7 7-11 9-2)으로 승리해 우승 상금 2천만 원을 품었다.이로써 스롱은 2020-2021시즌에 프로 무대에 뛰어든 뒤 20개 대회 만에 여섯 차례 정상에 올라
황선우는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막을 올리는 제20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박태환 이후 처음이자 자신의 첫 번째 롱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에 도전한다.우리 선수단은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에 선수와 지도자를 포함해 총 51명(경영 26명, 다이빙 11명, 아티스틱 스위밍 7명, 오픈워터 스위밍 6명, 하이 다이빙 1명)을 파견한다.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유형 100m와 200m, 그리고 단체전인 계영 8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가장 메달 획득 가능성이 큰 자유형 200m는 24일 오전 예선에 이어 같은 날 오후 준결승을 치르
토론토 류현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로우 싱글A 탬파 타폰즈(뉴욕 양키스 산하)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 수는 37개였다.류현진이 실전 경기에서 4이닝 이상을 책임진 건 지난해 6월 2일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더니든 블루제이스(토론토 산하) 소속으로 출전한 류현진은 1회 선두 타자 헤라르드 세르나를 중견수 뜬
파울루 벤투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랍에미리트 새 사령탑이 됐다.아랍에미리트(UAE) 축구협회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갈 국적의 벤투 감독이 UAE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가 임기다. UAE협회는 "3년간 팀을 맡아 팀에 안정성을 불어 넣고 열망을 실현하는 데 적합한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벤투 감독은 "UAE 대표팀은 중요한 이벤트들이 있다. 특히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전이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이 포부를 드러냈다.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강인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이강인은 “PSG라는 세계 최고의 구단에 올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앞으로 좋은 선수가 돼 팀에 도움이 되려 한다. 당장은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첫 한국인 선수라는 점은 어떤가’에 대해서는 그는 “첫 번째 (한국인)PSG 선수여서 매우 영광이고 한국을 대표해, 그리고 PSG를 대표해 뛰는 것이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이강인은 PSG에 대해 “
실수를 자책하며 물통을 걷어찼다가 발가락을 다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격려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한 김하성을 감싸는 분위기다.MLB닷컴의 AJ 캐서벨 기자는 9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하성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다들 실수하고 후회하지 않나"라며 "김하성은 틀림없는 올 시즌 샌디에이고의 최우수선수(MVP)"라고 썼다.이어 "김하성은 누구보다 열심히 뛰는 선수"라며 "그는 실수했지만 곧바로 이를 인정하고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김하성은 올 시즌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있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골든보이' 이강인(22)의 빛나는 발자취를 소개하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PSG는 9일(한국시간)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하면서 그의 성장 과정과 강점을 상세하게 소개했다.PSG는 이강인이 2007년 KBS 예능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강인이 화제가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불과 6살의 나이에 한국에서 유명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인이 어린 나이에 유럽으로 건너가 성공적으로 적응했다고 평가했다.PSG는 "이강인은 2011년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지휘했던 파울루 벤투(54·포르투갈)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사령탑으로 부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유럽 이적 전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벤투 감독이 UAE 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3년"이라며 "내일(10일)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앞서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8일 "벤투 감독이 UAE와 협상을 하고 있다"라며 "계약이 완료되면 201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이강인(22)이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프랑스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PSG는 9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마요르카와 이적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이강인은 2018년 10월 발렌시아CF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이후 라리가 무대에서 5시즌(발렌시아 3시즌·마요르카 2시즌)을 보내면서 공식전 135경기 10골(발렌시아 62경기 3골·마요르카 73경기 7골)의 기록을 남기고 프랑스 리그1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이 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티와 '월드컵 출정식 경기'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중남미 국가인 아이티는 20일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경기에서 맞붙을 콜롬비아를 염두에 둔 상대다.더불어 이 경기는 10일 호주로 출국하는 대표팀이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치른 평가전으로, 월드컵 출정식도 겸한다.벨 감독은 손화연, 최유리(이상 인천 현대제철)를 투톱으로 세우고, 이금민(브라이턴)-조소현(토트넘)-지소연(수원FC)으로 이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