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대회 7일 차에 펼쳐진 주요 종목 중계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는 30일, 신유빈이 출전한 여자 단식 8강전을 중계하며 가구 시청률 3.1%(MBS 2.3%, KBS 2.1%) 타사를 압도했고, 낮 시간대임에도 2049 시청률 역시 유일하게 1%를 넘어선 1.2%를 기록했다. 관심을 모았던 여자축구 8강전 역시 2049 시청률 1.6%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이날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본선 8강에서 북한에 1-4로 패하며 토너먼트 탈락의 고
박찬호X박용택 해설위원이 ‘유일한 현장 생중계’로 나선다.박찬호와 박용택은 1일 저녁 6시50분 KBS 2TV에서 야구 대표팀의 홍콩과의 B조 예선 1차전을 중계한다. 2일 저녁 7시에는 대만과 2차전 중계에도 참여한다.앞서 KBS는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야구 대표팀의 경기 현장에 직접 해설위원과 제작진을 파견해, 현지의 분위기를 생생히 전하는 중계를 선보일 예정으로, 박용택 해설위원은 “야구 중계는 현장 중계와 단순히 영상을 받아 하는 중계 사이에 차이가 크다”며 “이번에는 KBS만 현장 생중계를 하는 만큼, 저희의 생생 현장
'배구 여제’ 김연경이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첫 경기인 베트남전 해설에 나선다.1일 오전 11시30분부터 KBS 2TV에서 베트남과의 여자배구 C조 1차전 중계에 김연경 해설위원은 이재후 캐스터, 윤봉우 해설위원과 나선다. 2일 오전 11시30분에는 2차전인 네팔전도 중계한다. 김연경 위원은 베트남전에 대해 “우리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베트남에 패해서, 이번에 만회가 필요하다”고 승부욕을 보였다. 또 “베트남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우리나라가 이기고 있다가 역전패를 당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한국의 장점인 서브를
피겨 유망주 임주헌(수리고)이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임주헌은 30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23점, 예술점수(PCS) 71.24점을 합쳐 145.47점을 받았다.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76.08점을 더해 총점 221.55점으로 1위에 오른 임주헌은 2위 벡 스트로머(미국·200.22점)를 무려 21.33점 차로 앞서 한수 위 기량을 보여줬다.
한국 피겨 여자 싱글 유망주 김채연(수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대회인 제31회 네펠라 메모리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이해인(세화여고)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유영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김채연은 30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89점, 예술점수(PCS) 63.95점, 합계 134.84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67.42점을 합쳐 총점 202.26점을 받은 김채연은 정상에 올랐다.김채연, 이해인, 유영 등은 내달 시작하는 2
우하람(25·국민체육진흥공단)이 이재경(24·광주광역시체육회)과 짝을 이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모든 종목 한국선수 중 가장 많은 아시안게임 메달을 딴 우하람은 개인 통산 메달 수를 9개로 늘렸다.우하람-이재경은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393.00점을 얻어 2위에 올랐다.우하람은 김영남(27·제주도청)과 함께 남자 싱크로 3m에서 2014년
한국 여자탁구의 '10대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전 종목 입상을 이뤄냈다.신유빈(8위)은 30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대만의 전즈여우(48위)에게 4-1(6-11 11-9 11-7 11-7 11-3)로 승리했다.이어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짝(1위)을 이뤄 출전하는 여자 복식에서도 대만의 전즈여우-황이화 조(21위)에 3-1(9-11 11-6 11-6 11-4)로 이겼다.앞서 여자 단체전과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 1개씩
북한 역도가 4년 만의 국제대회 복귀전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역도 강국' 면모를 입증했다.리성금(25·북한)은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49㎏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92㎏, 용상 124㎏, 합계 216㎏을 들어 합계 213㎏(인상 94㎏·용상 119㎏)의 장후이화(25·중국)를 꺾고 우승했다.인상에서는 장후이화가 앞섰지만 용상에서 리성금이 역전하며 금메달을 따냈다.리성금은 용상과 합계에서 세계 신기록도 세웠다. 종전 세계 기록은 장후이화의 용상 120㎏, 합계
우주베키스탄의 전통 무술인 쿠라시 종목에서 한국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30일 중국 항저우의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쿠라시 경기에서 한국은 2개의 동메달을 얻었다.이름조차 생소한 스포츠인만큼 뜻깊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정준용과 권재덕이다. 남자 66㎏ 이하급에 출전한 권재덕과 남자 90㎏ 초과급에 나선 정준용이 나란히 한국 쿠라시에 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안겼다.2000년대 들어 국내 경기단체가 설립되고 최초로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한국 선수가 꾸준히 출전했으나 성적이 부진했었다.
장우진-임종훈(한국거래소) 조(1위)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동메달을 확보했다.장우진-임종훈 조는 30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 복식 8강전에서 인도의 '복병' 마누시 샤-마나브 타카르 조(38위)에 게임 점수 3-2(11-8 7-11 12-10 6-11 11-9)로 신승했다.장우진과 임종훈은 이로써 입상을 확정했다. 아시안게임 탁구에서는 3위 결정전 없이 준결승 패배자 모두에게 동메달을 준다.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세했던 장우진-임종훈 조는 첫 게임은 예상대로 쉽게 잡아냈으
이원호(KB국민은행)와 김보미(IBK기업은행)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혼성 10m 공기권총 동메달을 획득했다.이원호와 김보미는 30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혼성 10m 공기권총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모리카와 세이지-야마다 사토코를 16-8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따냈다.원래 오른손잡이였으나 고등학교 때 총을 쏘던 오른팔이 갑자기 떨리기 시작하면서 왼팔 사격 훈련을 받고 쏘는 사연이 알려졌던 이원호는 28일 남자 10m 공기권총 은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김보미는 아시안게임 첫 입상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태국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한국은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체 4강전에서 태국을 3-1로 이겼다.전날 몰디브와의 8강전에선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던 한국은 이날만큼은 태국을 상대로 진땀 승부를 벌였다. 초반 3경기 모두 3세트까지 흐르며 한국은 태국은 총 322분 동안 혈투를 펼쳤다.내달 1일 열리는 결승전 상대는 일본을 꺾고 올라온 중국이다. 중국 여자 배드민턴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만 일본에 정상을 내줬을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에 덜미를 잡혀 8강 직행에 실패했다.한국은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남자 조별리그 D조 3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77-83으로 졌다.이날 이겼더라면 8강에 직행할 수 있었던 우리나라는 8강 진출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10월 2일 열리는 8강 진출 결정전에서는 C조 3위를 상대하게 된다. C조 3위는 태국 또는 바레인이 유력하다.이번 대회에 일본은 지난달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멤버가 1명도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렸다. 한국도 오세근
박종학(22·한국전력)이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결선 무대에 올랐다.박종학은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1,500m 예선에서 3분55초97, 2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21명이 출전한 남자 1500m 예선은 1, 2조로 나눠 치렀고, 각 조 상위 6명씩 총 12명이 결승행 티켓을 받았다. 박종학의 예선 전체 순위는 8위였다.한국 육상이 아시안게임 남자 1500m에서 메달을 딴 건 1998년 방콕 대회에서 2위를 한 김순형이 마지막이었다. 박종학은 10월 1일 오
이원호(KB국민은행)와 김보미(IBK기업은행)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혼성 10m 공기권총 동메달을 획득했다.이원호와 김보미는 30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혼성 10m 공기권총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모리카와 세이지-야마다 사토코를 16-8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따냈다.원래 오른손잡이였으나 고등학교 때 총을 쏘던 오른팔이 갑자기 떨리기 시작하면서 왼팔 사격 훈련을 받아 왼팔로 쏘는 사연이 알려졌던 이원호는 28일 남자 10m 공기권총 은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김보미는 아시안게임
한국 롤러스케이트 정병희(충북체육회)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부문 제외+포인트(EP) 10,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정병희는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피드 스케이트 EP 10,000m에서 19점을 기록, 금메달을 수확했다.2위는 중국의 장전하이(14점)였고, 우리나라 최인호가 3위(11점)로 들어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EP 10,000m란 200m짜리 트랙을 50바퀴 도는 동안 특정 바퀴째에서 순위권에 든 선수들이 포인트를 받고 가장 후미에 있는 선수는
KBS가 ‘육상 1위’ 시청률을 기록하며 스포츠 중계의 명가다운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KBS 1TV는 29일 김태희가 출전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해머던지기 결승 중계에서 시청률 7.4%(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육상 1위’에 올랐다.추석 연휴 중 주말에는 ‘배구 여제’ 김연경이 KBS 해설위원으로 중계에 첫 데뷔한다. 주말에는 ‘빅매치’들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김연경X윤봉우 해설위원의 여자배구 베트남전과 네팔전, ‘용호쌍박’ 박찬호X박용택 해설위원의 야구 홍콩전과 대만전, ‘KBL GOAT’ 양동근 해설위원의 남자농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구기 종목 빅매치가 성사됐다.39일 정오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한국과 일본의 남자 농구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다.국제농구연맹(FIBA) 순위에서 일본이 26위, 한국은 51위로 차이가 크게 난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라건아(KCC), 허훈(상무) 등이 앞서 열린 인도네시아, 카타르 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오후 5시 30분 저장성 원저우의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는 한국과 북한의 여자축구 8강전이 열린다.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3전 전승, 북한은
남자 사브르의 간판 '펜싱 F4'의 일원 구본길과 '괴짜 검객' 최병철 KBS 해설위원이 금메달 획득 후 '엄지척' 인증샷을 공개했다.사진 속 가운데의 구본길과 오른쪽 최병철 위원은 28일 치러진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3연속 금메달을 축하하며 김종현 캐스터와 함께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이날 오상욱, 구본길, 김준호, 김정환으로 이루어진 'F4'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45대 33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완벽한 승리를 거머쥐었다.이로써, 남자 사브르 종목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부터
펜싱선수 김준호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을 통해 2연속 금메달을 획득, “아들 은우의 응원에 가슴이 뭉클했다”는 소감을 전했다.김준호는 지난 28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어펜져스’ 오상욱-구본길-김정환과 팀을 이뤄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같은 종목 금메달을 수확하며 ‘올림픽 챔피언’에 등극했던 김준호는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우승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도 2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날 김준호는 총 9라운드로 진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