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인삼공사에서 뛰던 아웃사이드 히터 고의정(23)과 세터 박은지(19)는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했고, 도로공사의 아웃사이드히터 김세인(20)과 세터 안예림(21)은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었다.인삼공사는 23일 "양 팀의 공격력과 수비력을 상호 보완하고, 세터 교체를 통한 분위기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트레이드했다"고 밝혔다.안예림은 182㎝의 장신 세터로 2019-2020 신인드래프트에서 도로공사에 지명됐다.김세인은 2021-2022 신인드래프트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지명
한국 육상 최초로 2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을 노렸던 우상혁(27·용인시청)이 6위로 대회를 마쳤다.우상혁은 23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9를 넘어 6위에 올랐다.우상혁이 2m33, 2m36의 벽에 막히면서, 2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우상혁은 2m20, 2m25, 2m29를 모두 1차 시기에 넘고 메달 경쟁을 시작했다. 하지만, 2m33에서 1차 시기에 실패하며 기세가 꺾였다.장마르코 탬베리(31·이탈리아), 주본 해리슨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김종민 감독과 여자부 역대 사령탑 최고 대우로 3년 재계약했다고 22일 발표했다.2025-2026시즌까지 임기를 보장받은 김 감독이 계약 기간을 채우면 10년간 도로공사를 지휘해 이정철 전 IBK기업은행 감독(2010∼2019년)을 뛰어넘어 역대 여자 프로배구 최장기간 재임 감독이 된다.김 감독은 2016년 도로공사 감독으로 부임 이래 2017-2018시즌 도로공사의 창단 최초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을 이끌었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대역전 우승으로 두 번째 축배를 들었다.도로공사 구단은 "창단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이혼을 공식화했다.21일 남현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많은 분들께서 '이혼을 했냐'는 질문을 했고, 그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많은 고민 끝에 글을 적는다”라며 “네 맞다. 이혼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남현희는 “처음 살아가는 제 인생에 있어 아내, 엄마로서 서툴지만 가정에 누가 되거나 부끄러운 행동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그래왔기에 평생을 함께 나아가기로 했던 상대방의 실수 또한 '서툴었기에 실수였겠지'라는 마음으로 용서하고 품어왔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21일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최근 손연재에게 2세의 축복이 찾아왔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손연재는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직접 임신 소식을 알렸다.이날 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에서 지도자 겸 기획자가 된 뒤의 변화들을 공유했다. 손연재는 "엘리트 선수들보다는 처음 시작하는 어린 친구들이 리듬체조를 많이 접해야 좋은 선수들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도 많이 배우고 재미있게 하고 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리듬체조의 대중화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노리는 우상혁(27·용인시청)이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우상혁은 2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8을 넘어 4위에 올랐다.이날 우상혁은 2m14, 2m18, 2m22를 1차 시기에 넘었고, 2m25는 2차 시기에 성공했다. 2m28을 1차 시기에 넘으면서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남자 높이뛰기 예선에는 37명이 출전 신청을 했지만, 실제 36명이 경기에 나섰다.결선 자동 출전 기록은 2m30이었지만, 2m28에서 공동 12위를
차세대 슈퍼스타 션 오말리(28∙미국)가 알저메인 스털링(34∙미국)을 TKO로 쓰러뜨리고 UFC 밴텀급(61.2kg) 챔피언에 등극했다.오말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UFC 292: 스털링 vs 오말리’ 메인 이벤트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2라운드 51초 오른손 카운터 펀치에 이은 그라운드 앤 파운드에 의한 TKO로 스털링의 벨트를 가져왔다.진정한 UFC 슈퍼스타 등장을 알렸다. 오말리는 챔피언에 등국한 후 “이제 '슈가' 시대의 서막일 뿐이다. 2035년까지 지배하겠다”고 큰소리쳤다. 그동안
한국 남자배구가 2023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를 산뜻하게 출발했다.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이란 우르미아 알가디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방글라데시를 세트 점수 3-0(25-19 25-22 25-19)으로 제압했다.한국은 21일 오후 9시45분 열리는 파키스탄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이기면 조 1위로 12강에 진출한다.12강전은 23일부터 열리며 대회는 26일 막을 내린다.
학폭 의혹으로 국내 여자배구리그에서 사실상 퇴출된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가 김연경(흥국생명)과 팀 내 불화를 겪었다고 폭로하고 나섰다. 이다영은 과거 김연경과 나눈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추가폭로를 예고했다.이다영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삭제된 이재영의 인터뷰 기사 캡처본을 공유하며 “오늘 모매체에 게시되었던 ‘이재영 선수의 인터뷰 기사 2탄’이 15분여 만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삭제됐다”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진실을 알리고자 기사 내용을 올린다”며 “마지막에 기사 내용 중 언급된 내용의 증거 사진도 첨부했다. 앞으
배구선수 이다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카카오톡 대화 일부를 공개했다.18일 이다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재영의 모 매체 인터뷰가 15분만에 삭제됐다고 주장했다.이다영은 “하지만, 많은 팬분들이 기사를 캡쳐해서 보내주셨습니다. 저 또한 진실을 알리고자 기사내용을 올립니다”라며 “마지막에 기사내용 중에 언급된 내용의 증거사진도 첨부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일부를 캡쳐해 공개한 이재영의 인터뷰에는 흥국생명 소속이던 당시 특정 선수와 갈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또 이다영이 증거라며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킴’이라고 저장된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가 애드아시아 2023 서울(AdAsia 2023 Seoul) 홍보대사로 선정됐다.애드아시아 2023 서울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낙회)는 지난 17일 김연아를 애드아시아 2023 서울 스포츠마케팅 부문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을 수여했다.김연아는 앞으로 애드아시아 2023 서울 스포츠마케팅 부문의 홍보대사로서 광고 및 마케팅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트렌드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김연아는 신뢰와 희망의 아이
UFC 밴텀급(61.2kg) 파이터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5)가 이창호(29)의 UFC 입성을 점쳤다. 그는 “이창호가 끈적한 그래플링으로 ROAD TO UFC에서 우승할 것 같다”며 이와 같이 전망했다.이창호는 오는 8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ROAD TO UFC 시즌 2 밴텀급 준결승에서 다얼미스 자우파스(23∙중국)와 격돌한다.ROAD TO UFC는 아시아 최고 유망주들이 UFC 계약을 놓고 겨루는 8강 토너먼트다. 이번 준결승은 8월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다음 달 2∼10일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를 대비한 공개 훈련에 나섰다.아시아선수권이 끝나면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16∼24일 파리 올림픽 예선전을 치러야 하고 10월 1∼7일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야 한다.대표팀은 올해 VNL 12전 전패로 FIVB 세계랭킹 23위에서 35위로 추락했고 이에 따라 2024 파리 올림픽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상황이다.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대표팀 감독은 이날 "아시아선수권 준결승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며
UFC 밴텀급(61.2kg)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34∙미국)이 슈퍼스타 션 오말리(28∙미국)를 상대로 타이틀 4차 방어전에 나선다.그는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리는 ‘UFC 292: 스털링 vs 오말리’ 메인 이벤트에서 밴텀급 랭킹 2위 오말리와 격돌한다.‘어쩌다 챔피언’이 ‘늘 챔피언’이 됐다. 2021년 UFC 259에서 스털링은 당시 챔피언이었던 표트르 얀(30∙러시아)에게 밀리다 반칙 니킥에 맞아 실격승을 거뒀다. 많은 사람들은 스털링의 자격을 의심했다.하지만 스털링은 환골탈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BMW Ladis Championship 2023)’이 역대 최다 갤러리 방문을 예상하며 대회 입장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BMW Vantage)’ 어플리케이션에서 갤러리 입장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 기간에 따라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도 준비했다.먼저, 8월 1
김연경의 소속사가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기사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16일 라이언앳은 "최근 기사를 포함해 김연경 선수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되어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경대응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아울러 “관련 기사의 후속조치가 이루어 지지 않는 한 해당 매체가 포함된 어떠한 인터뷰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배포하는 유튜버와 악성댓글은 법적 강경대응 하겠다. 어떤 경우에도 선처 및 합의는 없을 예정”이라고 못박았다.한편, 라이언앳은 지난 2020년부터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속
대한수영연맹이 황선우의 운전 중 접촉 사고에 대해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수영연맹은 14일 "황선우가 교통사고를 냈지만, 음주운전 또는 사고 후에 도주하려던 부정행위는 일절 없었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국가대표의 결격사유(음주운전, 도박, 폭력 및 인권침해 등)에는 해당하지 않아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연맹은 "황선우가 운전을 시작한 지 아직 몇 개월밖에 되지 않아 즉각적인 후속 조치와 대처에는 미흡한 점이 있었지만, 음
김소율(26)이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여자 아톰급 무대에서 킥복싱 스타 출신으로서 받은 기대보다도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는 8월11일 ONE Friday Fights 28이 열렸다. 개막전에 나선 김소율은 ‘트라이앵글 초크’로 2012 유럽유도연맹(EJU) 17세 이하 선수권 여자 -44㎏ 준우승자 노엘 그랑장(27·프랑스)을 굴복시켰다.ONE Friday Fights는 원챔피언십이 2023년 1월 태국에 런칭한 브랜드다. 룸피니 경기장을 상
박인비가 내년 진행될 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출 투표에 출마할 한국 후보자로 내정됐다.대한체육회는 1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제2차 원로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히며 "박인비가 평가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전했다.16∼17일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의 의결 절차를 거치면 박인비는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로 확정된다.내년 파리 올림픽 기간 참가 선수 투표로 새로운 선수위원 4명이 선출될 예정이다. 여기 나설 한국 후보 한 자리를 놓고 박인비와 진종오(사격), 김연경(배구), 이대훈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2023에서 복식 2관왕에 올랐다.신유빈-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1위)는 13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복식 결승에서 최효주(한국마사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40위)에 3-1(9-11 11-8 11-6 11-7)로 승리했다.전날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혼합 복식 우승을 합작한 신유빈은 이로써 이번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여자 단식과 여자 복식을 석권한 직전 컨텐더 리마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