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테임즈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테임즈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글로 "제가 이렇게 한 나라와 빠르게 사랑에 빠질 줄은 몰랐다. KBO에서 경기하는 게 얼마나 재미있을지 전혀 몰랐다"면서 "여러분이 응원할 모든 이유를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해 훈련했다"고 적었다.이어 "저와 다이노스를 포용해주셔서 감사했다. 어떤 팀을 응원하던 저는 여러분 모두를 사랑한다. 자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고, 저를 보면 주저하지 말고 인사해달라"고 애정을 표현했다.앞서 테임즈는 NC 입단 첫해인 2014년 타율 0.343에 37홈런, 121타점으로
프로야구 SSG 랜더스 내야수 김재현이 현역 생활을 마감하고 스카우트로 새 출발 한다.SSG는 15일 "김재현을 임의해지하고 구단 스카우트로 선임했다"며 "구단은 평소 적극적인 사고와 성실한 훈련 태도 등 모범적인 선수 생활을 지낸 김재현에게 스카우트직을 제안했고 선수가 이를 받아들였다. 오늘 KBO에 (선수) 임의해지 공시를 신청했다"고 전했다.김재현은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저를 좋게 봐주시고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며 "좋은 선수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현은 2014년 2차 5라운드 54순
빅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정후를 향한 미국 언론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뉴욕포스트는 14일(현지시간) '가장 흥미로운 야구인 50명'을 선정하며 이정후를 14위로 호명했다.뉴욕 포스트는 "야마모토와 이정후는 지난해 일본과 한국프로야구 MVP다. 두 선수 모두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고, 이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린다"고 소개했다.실제 이정후는 키움 구단의 동의를 얻어 2023시즌이 끝나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한다.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이끄는 보라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연장 승부치기 제도가 계속 유지된다.14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MLB 사무국과 미국프로야구선수노조(MLBPA)가 만든 공동경쟁위원회는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도입된 연장전 승부치기를 존치하기로 했다.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된 뒤 세 시즌 동안 적용된 이 제도는 경기 단축 등의 효과로 MLB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다.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구단은 연장전 규정에 익숙해졌고 선수들도 좋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외야수 이명기, 포수 이재용을 한화 이글스에 내주고 내야수 조현진과 2024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NC와 한화는 14일 보도자료를 내어 트레이드를 발표했다.13시즌 통산 타율 0.307의 베테랑 이명기는 지난해 94경기 타율 0.260, 23타점으로 활약했다. 자유계약선수(FA)인 이명기는 계약기간 1년에 최대 1억원(연봉 5천만원·옵션 5천만원)에 사인한 뒤 트레이드될 예정이다.이재용은 퓨처스(2군)리그에서 주로 활약하며 118경기 타율 0.204 19타점을 기록했다. 1군에서는 8경기 5
한화 이글스 김서현이 팀 코치진과 팬을 험담하는 SNS 글에 대해 사과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화 구단 관계자는 11일(한국시간) "김서현이 훈련을 재개한 오늘 스프링캠프 현장을 찾은 취재진을 통해 팬들께 사과했다. 이에 앞서서 코치진과 선배들을 찾아가 용서를 구했다"고 밝혔다.이날 김서현은 "이번 일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정말 죄송하다"며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실망만 안겼다. 열심히 훈련하는 선배님들과 코치님들께도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그는 "선배님들과 코치님들께 정말 좋은 말씀 많이 들었다. 혼자 있는
전 세계 야구 스타가 총출동하는 야구 국가대항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20개국 600명의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WBC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으로 출전 선수들을 발표했다.WBC 사무국 집계에 따르면, 총 60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메이저리그 구단에 속한 선수는 절반이 넘는 332명이다.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현역 빅리거는 186명이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출신은 67명이나 된다. MLB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별 중의
KBO리그가 2023년 평균 경기시간 3시간 5분(정규이닝 기준)을 목표로 진행된다.KBO는 8일 "2023시즌 더 빠른 진행을 통해 팬들에게 보다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인다는 목표로 '스피드업 규정'을 강화한다"고 밝혔다.먼저 경기 중 감독 및 코치들의 마운드 방문 시간을 엄격히 적용한다. 2023시즌부터 마운드 방문 25초 시점에 감독과 코치는 덕아웃으로 이동하고 30초 시점에서 포수가 포구 준비를 완료해 경기를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보완했다.투수가 12초 안에 투구를 해야한다는 일명 '12초 투구룰'
한화 신인 투수 김서현이 스프링캠프에서 소셜미디어(SNS) 논란으로 훈련 정지 징계를 받았다.김서현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벨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한화의 캠프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앞서 6일 야구 커뮤니티에서 지난 1월 김서현이 자신의 SNS 부계정에 올린 게시물이 유출됐는데 내용이 부적절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김서현 선수는 SNS에 팬에 대한 결례 등의 부적절한 글을 게시, 현지시각 6일부터 3일간 단체 훈련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수베로 감독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서현의 SNS 활동과 관련해 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와 8강전에서 각 팀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경기당 1번만 요청할 수 있다.7일 WBC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에 적용할 규정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지난 6년 전인 2017년에 열린 4회 대회와 비교해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비디오 판독이다. 지난 대회에서는 심판만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고, 감독들에겐 요청 권한이 없었다.이번 대회에서는 심판의 판독 요청권을 없애는 대신 감독들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되 8강전까지는 경기당 각 팀의 요청 횟수는 1회로 제한하고, 4강전 이후(챔피언십 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무산된 최지만이 실망감을 표현했다.최지만은 6일 소속사를 통해 "오늘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WBC 한국 국가대표로 뛸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는 가슴에 태극기를 다는 꿈을 꾸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WBC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됐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며 "불가 결정에 따른 실망과 좌절감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또한 "팔꿈치 수술을 했지만, 미국으로 돌아와 재활 과정을 잘 진행하고 있었고, 최근엔 라이브 배팅(투수를 상대로 실전처럼 타격하는
최지만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불발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최지만은 소속 팀 반대로 WBC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며 "이에 SSG 랜더스 외야수 최지훈을 대체 선수로 선발했다"고 밝혔다.당초 KBO 기술위원회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1루수 최지만을 30인 최종 명단에 포함했다. 그러나 피츠버그 구단은 최지만의 수술 이력을 사유로 WBC 조직위원회에 '참가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대표팀은 8일 최지훈이 포함된 최종 엔트리를 WBC 조직위에 제출할 계획이다.WBC
KBO리그 시범경기 일정이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3시즌 KBO리그 시범경기를 3월 13∼28일에 걸쳐 팀당 14경기씩 총 70경기로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개막전은 부산(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 대구(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 창원(LG 트윈스-NC 다이노스), 고척(kt wiz-키움 히어로즈), 대전(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 등 5개 구장에서 열린다.그라운드 공사 등이 예정된 4개 구장(인천·잠실·수원·광주)에서의 경기는 공사 기간만큼 일정에서 제외됐다.시범경기는 모두 오후 1시에
MLB 시즌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스포츠타임 MLB’에 출연한다.이날 김하성은 SPOTV의 MLB 해설위원 손건영, 김형준 위원과 함께 지난 시즌 활약상을 돌아본다. 특히, MLB 입성 두 시즌 만에 두 자리수 홈런과 도루를 달성한 김하성은 “이번 시즌에는 도루 20개는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포부를 밝혀 야구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스포츠타임 MLB ‘김하성의 어썸 메이저리그’는 내일(4일) 낮 1시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저녁 6시 스포티비(SPOTV),
MLB가 3월 31일 개막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MLB 개막전을 포함한 정규시즌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3월 31일 오전 6시 10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콜로라도와 개막 2연전을 시작한다.같은 시간에는 최지만의 새 소속팀인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개막전을 치른다.지난 시즌 막판 피츠버그에서 빅리그 데뷔에 성공한 배지환도 데뷔 첫 개막전 출전을 노린다.또한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프로야구 kt wiz의 중심타자 강백호는 미국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재도약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강백호는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팀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 투손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연봉 삭감과 협상 과정 문제 등에 관해 "연봉이 전부는 아니다"라며 "연봉이 선수의 (등)급을 나누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강백호는 지난 시즌 144경기 중 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5, 6홈런, 29타점에 그쳤고, kt 구단은 연봉 산정 시스템에 맞춰 기존 연봉 5억5천만원에서 47.3%가 삭감
정민철(51) 한화 이글스 전 단장이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MBC스포츠플러스는 30일 정 전 단장이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정 전 단장은 "많은 섭외가 있었지만, 고민이 길지 않았다"며 "고민 없이 다른 제안을 거절하고 좋은 기억이 많은 MBC스포츠플러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이어 "다시 해설로 돌아와 흥분된다. 해설이 절대 쉽지 않은 걸 안다. 야구 경력이 길지만, 야구를 다 안다고 말할 수 없다. 기본부터 다시 돌아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한편 정 전 단장은 2월 1일부터 방송하는 '엠스플 in 캠프'에 합류해 프로야구
김하성과 토미 현수 에드먼은 빠르면 3월 2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 야구대표팀과 첫 훈련을 할 예정이다. 최지만의 야구 대표팀 합류 여부는 곧 결정될 전망이다.WBC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끄는 이강철 kt wiz 감독은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김하성은 고척 훈련에 합류할 전망이다. 에드먼에게는 '고척 훈련에는 와 달라'고 했다"며 "최지만의 합류 여부는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피츠버그 구단이 출전을 허락하지 않으면 최지만의 한국 대표팀 합류는 불발된다. 합의에 이르지 못한 연봉 협상도 해결해야 한다.최지만은 올
피츠버그 파이리츠 심준석이 미국 무대를 밟았다.심준석은 27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의 홈구장인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 파크를 찾아 등번호 49번이 유니폼을 받고 계약서에 사인했다.피츠버그 홈페이지는 심준석의 PNC파크 방문 소식을 메인 화면에 소개했다.심준석은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이곳을 방문해 매우 기쁘다. 빨리 PNC 파크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고 싶다"며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오늘 이곳을 방문한 건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어렸을 때부터 미국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고, 그 꿈을 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이 미국으로 출국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하성의 매니지먼트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26일 "김하성은 그동안 국내에서 보강 훈련에 전념했고, 설 명절을 가족과 보내며 몸과 마음을 다잡았다"며 "미국으로 출국한 뒤 본격적으로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김하성은 지난 시즌 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1, 11홈런, 59타점의 성적을 거뒀고,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 실력을 자랑하며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올랐다.그러나 김하성의 새 시즌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