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남자 프로배구 3시즌 연속 통합 우승 달성에 1승을 남겼다.대한항공은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2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0(25-20 25-22 25-22)으로 완파했다.이로써 2승 무패를 거둔 대한항공은 1승만 보태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석권하는 통합우승을 3년 연속 이룬다. 또 컵대회와 정규리그, 챔프전을 아우르는 '트레블'(3관왕)도 눈앞에 뒀다.지난해까지 17차례 치러진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거푸 낚은 팀은 예외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통산 5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딱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흥국생명은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2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8 25-15 25-21)으로 눌렀다.쌍포 김연경(18점)과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21점)가 39점을 합작하며 만원 관중을 기쁘게 했다.이날 삼산월드체육관에는 6108명이 입장해 올 시즌 6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그에 반해 도로공사는 박정아, 배유나, 전새얀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배구선수 김연경과 만났다.박찬호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식빵 언니 김연경 그는 역사이고 보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찬호는 김연경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해당 글에서 박찬호는 "김연경 선수 경기를 처음으로 직관한다. 아니 배구 경기 관람이 경기장에서는 처음이다. 여자 배구에서 백전노장인 그는 젊은 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발휘한다. 최고다. 멋지다. 대단하다.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다음은 박찬호 글 전문이다. 김연경선수경기를 처음으로 직관한다.아니 배구경기
2022-2023시즌 프로농구의 왕좌를 가릴 여섯 팀의 '봄 농구'가 이번 주말부터 펼쳐진다.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는 다음 달 2일 오후 6시부터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고양 캐롯(데이원스포츠)의 6강 PO(5전 3승제) 1차전으로 막을 올린다.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4위, 캐롯은 정규리그 5위로 PO에 진출했다. 다른 6강 PO는 정규리그 3위 서울 SK와 6위 전주 KCC의 맞대결로, 두 팀은 다음 달 3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1차전에 나선다.현대모비스-캐롯의
tvN SPORTS가 한국 셔틀콕 최강을 가리는 2023 열정코리아 배드민턴리그 주요 경기를 중계한다.올해로 2번째 시즌을 맞은 대한민국 최고의 배드민턴 리그 2023 열정 코리아 배드민턴 리그에는 안세영(삼성생명), 이용대(요넥스) 등 최고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남자부에서는 요넥스, 삼성생명, 밀양시청 등 12개 팀, 여자부는 삼성생명, 포천시청, KGC인삼공사, MG새마을금고 등 10개 팀이 참가했다.대한민국 대표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가 이끄는 남자부 디펜딩챔피언 '요넥스'는 지난해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 도전하고 있다. 특
김연경의 흥국생명이 2연승을 거둘 수 있을까.31일 오후 7시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가 2022-2023 V-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 나선다. 이날 경기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다.앞서 지난 29일 열린 1차전에서 흥국생명이 3-1 승리를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흥국생명 선수들은 초반 범실이 많았지만 빠르게 분위기를 반등시켰다. 반면 도로공사는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며 흔들렸다. 특히 미들블로커 배유나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이날 흥국생명은 옐레나(32점), 김연경(26점), 김미연(
프로농구 서울 SK의 가드 김선형이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김선형은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총 투표수 109표 가운데 65표를 획득, 43표의 변준형(안양 KGC인삼공사)을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김선형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54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16.3점(10위), 6.8어시스트(1위), 2.7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김선형이 정규리그 MVP를 받은 것은 201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KBL 가입금 성격의 특별 회비 10억원을 납부, 4월 막을 올리는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됐다.30일 캐롯은 "KBL 가입금 잔여분 10억원을 완납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규리그 5위 캐롯은 4월 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를 치른다.2021-2022시즌이 끝난 뒤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한 캐롯은 이번 시즌 재정난에 시달렸다. 농구단 운영 법인 데이원스포츠가 지난해 10월 내기로 했던 가입금 1차분 5억원을 지연 납부했고, 최근에는 선수단 급여 지급도 계속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가 격돌한 29일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이 이번 시즌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30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흥국생명의 승리로 끝난 1차전 케이블 TV 가구 시청률 합계는 2.18%로 2022-2023시즌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배구연맹은 아울러 이 수치가 역대 11번째 최고 시청률이라고 덧붙였다.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아우르는 역대 최고 시청률은 2018-2019시즌 흥국생명과 도로공사가 맞붙은 챔피언결정 3차전의 2.67%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챔프전
여자 프로배구 통산 5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하는 흥국생명이 첫판을 기분 좋게 낚았다.흥국생명은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점수 3-1(27-25 25-12 23-25 25-18)로 꺾었다.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열흘 만에 실전을 치른 흥국생명은 플레이오프 승리로 기세가 오른 도로공사를 1차전에서 제압하고 통합 우승을 향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다만, 지난해까지 치러진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
워니가 득점왕에 등극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 막을 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워니는 54경기에 빠짐없이 출전하며 1천308점을 올려 평균 24.2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워니는 지난해(평균 22.1점)에 이어 2년 연속 정규리그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다.국내 선수 중 득점 1위는 평균 18.1점의 이대성(한국가스공사)이었다. 외국인 선수를 포함한 전체 순위로는 5위다. 창원 LG의 아셈 마레이는 리바운드(평균 12.5개)와 스틸(평균 1.8개)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고양 캐롯의 슈터
황선우가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에서도 1위를 차지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황선우는 29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2023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닷새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3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지난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딸 때 자신이 작성한 한국 기록(1분44초47)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호준도 끝까지 추격전을
여자프로농구 김한별(BNK), 강이슬(KB) 등 16명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9일 2023년 FA 대상자 16명을 공시했다.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FA 자격을 획득한 1차 대상자는 부천 하나원큐의 김예진과 부산 BNK의 이사빈으로 총 2명이다. 이들은 1차 협상 기간 원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을 해야 하며, 결렬 시 2차 협상 기간에 타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2차 FA 대상자는 김한별, 강이슬을 비롯해 14명이다. 이들은 1차 협상 기간부터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여자농구 최고령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가 우승을 놓고 다툰다.29일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5전3선승제로 진행되는 챔프전은 1, 2차전을 정규리그 1위 팀인 흥국생명의 홈에서 연다. 3, 4차전은 한국도로공사의 홈인 김천에서 진행한다. 5차전까지 이어질 경우 흥국생명의 홈 구장으로 돌아온다.흥국생명은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의 통합우승을 정조준한다. 반면 한국도로공사의 우승 도전은 2017~2018시즌 이후 5년 만이다.흥국생명은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제압하고 4년 만에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현대캐피탈은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3차전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점수 3-1(25-19 25-19 23-25 25-21)로 눌렀다.풀세트 접전이었던 1·2차전과 달리 한국전력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PO 시리즈 최종전을 이겼다.철벽을 세운 현대캐피탈은 팀 블로킹에서 12-4로 앞선 가운데 오레올 까메호(등록명 오레올·26점)와 허수봉(15점)의 양 날개가 선봉에 섰다.
황선우(강원도청)가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100m에서 가볍게 1위를 차지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황선우는 27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2023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사흘째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2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2021년에 개최된 도쿄올림픽 준결승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이자 아시아 기록 47초56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국내에서는 마땅한 적수가 없었다. 이호준(대구광역시청)이 48초91의 기록으로 황선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차준환(21·고려대)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겨냥해 고난도 4회전 점프를 추가로 장착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차준환은 27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내게 큰 경험이 됐다"며 "목표로 삼았던 메달을 획득해 만족스럽다"고 웃음을 지었다.이어 "올 시즌 4회전 점프 훈련에 전념했고, 좋은 점수로 보답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궁극적으로는 4회전-3회전 콤비네이션 점프, 쿼드러플 플립 등 고난도 기술을 (추가로) 구
한국 여자 선수로는 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이해인(18·세화여고)은 귀국 인터뷰에서 "포기하지 않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이해인은 27일 김포공항 입국장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다른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하고 노력했다"며 "나 자신(의 실력)에 관한 의심을 조금 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찾았다"고 밝혔다.그는 2021년 12월에 열린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컨디션이 크게 떨어져 올
함서희(36)가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 데뷔 후 종합격투기 3경기를 모두 이겼다. 정규 챔피언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잠정 타이틀매치 출전권을 따냈다.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수용인원 1만2000명)에서는 25일 ONE Fight Night 8이 열렸다. 원챔피언십 아톰급 공식랭킹 2위 함서희는 히라타 이쓰키(24·일본)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차트리 싯요통(52·태국) 원챔피언십 회장은 ONE 파이트 나이트 8 기자회견에서 “함서희는 챔피언에 도전해야 마땅하다. 잠정 타이틀전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3월 31일 열린다.27일 KBL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3월 31일 오전 11시 올림픽 파크텔(서울 송파구 방이동 소재)에서 개최된다"라고 밝혔다.이번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6개팀 감독 및 선수들이 참석해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출사표와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KBL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정된 사전 팬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가입비 미납으로 변수가 남은 캐롯도 정상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캐롯은 가입금 잔여분 10억 원을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