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이 19일(현지시간) 오전 4시께 중부 이스파한에서 드론 공격에 대응해 대공 미사일을 발사했다.이스라엘은 공식 확인하지 않았으나 미국 관리들과 내부 소식통들은 외신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이라고 확인했다.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 뒤 13일 이란이 이스라엘 영토를 겨냥해 보복 공습을 단행했고, 이날 이스라엘이 다시 보복한 셈이다.국제사회가 자제를 요청하고 미국 역시 개입하지 않겠다며 긴장 완화에 나섰으나 중동의 앙숙인 이란과 이스라엘이 상대 영토를 처음으로 공격하면서 5차 중동 전쟁의 위기가 커지고 있다.
장애인단체들의 시위로 19일 밤 서울 도심의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하행선이 1시간 가까이 무정차 통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1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분부터 9시 55분께까지 혜화역에서 동대문역으로 가는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지나쳤다. 이후 약 5분간은 정차와 무정차를 번갈아 하다 10시께 상황이 정리됐다. 총 11대가 무정차 통과했다고 공사는 전했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 장애인 단체들로 이뤄진 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공동투쟁단) 100여명은 오후 8시 30분께부터 혜화역 승강장 안에서 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당에 실제 권한을 행사하는 분들, 권리당원을 2배로 늘리는 활동을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당원과의 만남' 행사에서 "당원을 더 늘려서 확실히 당원 중심의 대중정당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번 총선 공천 과정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이 큰 역할을 해줬다. 공천혁명을 했다"며 "민주당 역사상 가장 높은 현역 교체율로, 신진 인사들의 진입이 가장 많은 공천이었다"고 자평했다.이어 "인위적인 컷오프 방식이 아니라 시스템에 의해 절차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6개 야당은 19일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을 다음달 초에 처리해야 한다고 여권을 압박했다.민주당과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 조국혁신당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해병대 예비역 연대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요구했다.앞서 민주당은 내달 2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법안은 범야권 공조로 본회의에서 신속처리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지난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다.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5월 초
정부는 19일 일본 정부가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에서 편향된 내용이 담긴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강제징용 문제, 식민지배에 대한 극히 비상식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거짓 기술을 포함한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
대낮 서울 신림동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34)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9일 서울고법 형사8부(김재호 김경애 서전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선의 2심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검찰은 "1심 재판에서는 피해자들을 죽이려는 의도가 없었고 상해를 가하려고만 했다고 주장했으나 기대보다 과중한 형이 선고되자 항소심에서는 살해 의도가 있었다고 자백했다"며 "살해 의도가 없었다는 비겁한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려다 무기징역의 중형이 선고되자 얄팍하게 뒤늦게 자백한 것으로 보인다"고
국민의힘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고 만남을 제안한 데 대해 "여·야 간에 오직 국민을 위한 건설적인 정책논의와 초당적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정희용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대화의 물꼬를 튼 점에 대해 집권 여당으로서 환영하고 적극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수석대변인은 "우리 정치가 그간 국민의 뜻을 충실히 받들지 못했다"며 "극한의 정쟁과 대결이 아닌 토론과 협상, 대화와 타협을 기반으로 민생의 회복과 국민의 삶 개선을 위해 일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다음 주에 만나 소통하자고 제안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5분간 이 대표와 통화를 하면서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고 한다. 또 이번 총선에서 이 대표와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인사가 빨리 이뤄
토요일인 20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산지는 최대 120㎜ 비가 오는 등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제법 많겠다.이번 비는 20일 늦은 새벽 제주와 전남해안에서 시작해 아침 경남서부와 호남, 오전 강원영동·충청·영남까지 확대된 뒤 낮이 되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겠다.이후 20일 밤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중부·강원영서북부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일요일인 21일 새벽 대부분 지역에서 강수가 종료되겠다.이번 비는 황사를 씻어주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미세먼지 수준은 20일의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를 갖고 다음주 만남을 제안했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와 통화를 하고 이 대표에게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국정을 논의하자고 했다"라고 밝혔다.또 이번 총선에서 이 대표와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말했다.이재명 대표도 "초청에 감사하다. 마음을 내줘서 감사하다"라며 "대통령 하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라고 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이번 통화는 5분 정도 이뤄진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특별브리핑을 통해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 교육이 정상화되어, 의료현장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결단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이 모두 급락해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8%였다.총선 전 실시된 직전 조사(3월 26∼28일) 대비 긍정 평가는 11%포인트(p)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10%p 상승했다. 긍정 평가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 부정 평가는 최고치다. 기존 긍정 평가 최저치는 취임 첫해인 202
이란이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이 없었다고 주장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란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 없었다고 이란 당국자가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란 당국자는 로이터에 이날 이란 이스파한에서 들린 폭발음은 이란 방공 시스템이 활성화된 결과라며 이란에 대한 미사일 공격은 없었다고 말했다.앞서 미국 ABC방송 등은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이 이란 내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주(州)의 주도 이스파한의 공항에서 폭발음이 들렸으나 당장은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5차 방류가 시작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5차 해양 방류를 19일 개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방류는 내달 7일까지 진행되며,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같은 7천800t이다.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측정·확인용 탱크들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17일 전했다.앞서 도쿄전력은 작년 8월 첫 해양 방류를 시작해 지난달까지 네 차례에 걸쳐 총 3천1천145t의 오
국제 유가가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에 급등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중동 우려에 아시아 시장에서 3% 이상 급등했다고 AFP통신이 19일 보도했다.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66% 올라 한때 배럴당 85.76달러에 거래됐고, 브렌트유도 3.44% 상승해 90.11달러를 기록한 뒤 한국시간 이날 오전 11시15분 현재 89.60달러쯤에 거래되고 있다.유가 급등은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내 장소를 타격했다는 미국 ABC 방송 보도 이후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내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미국 ABC 방송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매체는 "이스라엘 미사일들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미국 당국자가 확인했다"고 전했다.이 당국자는 이란 외에 시리아와 이라크 등지의 장소도 공격받았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ABC 방송은 덧붙였다. ABC방송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했다고 전했다.해당 보도가 나왔을 당시 이란 현지시간은 새벽 시간대인 19일 오전 5시께였다.이와 관련, 러시아 타스 통신은 이스라엘이 이란내 목표물에 미사일 공격을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을 타격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내 장소를 타격했다고 미국 ABC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매체는 "이스라엘 미사일들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미국 당국자가 확인했다"고 전했다.이 당국자는 이란 외에 시리아와 이라크 등지의 장소도 공격받았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ABC 방송은 덧붙였다.타스 통신은 이스라엘이 이란내 목표물에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보도했다.이란은 지난 13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미사일과 무인기 등을 동원해 사상 첫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
코로나19와 관련한 감염병 재난 위기단계가 다음달 1일부터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중수본은 19일 지영미 방대본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심각-경계-주의-관심)를 2번째로 높은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으로 내리기로 했다.지난해 8월 말 감염병 등급이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이 된 데 이어 다시 위기단계까지 낮아지면서 코로나19 유행은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맞이하게 됐다.코로나19 국내 첫 환자가 발
방송인 정준하와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장애청소년을 위한 '역사탐방'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제작한 것으로 유튜브를 통해 널리 전파 중이다. 특히 청각 장애인이 영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어와 자막을 함께 넣어 제작했으며 장애인복지시설 200여 곳에도 배포했다.9분 분량의 영상에는 서 교수와 정준하가 함께 출연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등을 소개했고, 장애인들의 편의시설을 함께 알려주며 역사적인 현장 탐방의 중요성도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지하철 선전전이 예고됐다.전장연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부터 혜화역 승강장에서 지하철 선전전이 예정돼 있다.전장연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1박2일 전국집중결의대회’를 진행한다.이 일환으로 혜화역 승강장에서 지하철 선전전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서울시청에서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본대회 등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