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이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뒤 급성 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사망했다는 사례가 신고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관계자가 출입기자단 설명회에서 관련 질의에 "해당 사례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자체 조사 결과를 근거로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에서 판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나 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 '백혈병이 코로나19 백신과 연관이 있다 내지는 인과성을 검토하고
한국철도(코레일)가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을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사흘간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예매 대상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이다. 우선 승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창 쪽 좌석만 발매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따라 내측 좌석은 9월 중 판매 여부가 결정된다. KTX 4인 동반석은 순방향 1석만 발매하고 입석은 운영하지 않으며, 열차와 역사 내 방역을 최고 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르면 이번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시제품 생산에 돌입한다.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 3개월간 준비를 거쳐 인천 송도 공장에서 이달 안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시험 생산을 시작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고 백신의 바이알(유리병) 무균충전, 라벨링, 포장 등을 하기로 했다. 병입 단계를 맡는 것으로, 원료를 생산하는 건 아니다.시생산을 마친 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2천명대를 넘어섰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천155명 늘어 누적 24만1천43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도 646명 늘어난 숫자다. 또 20일 이후 닷새 만에 2천명대를 돌파하며 2천 1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후 지난 11일 최다 기록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다.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천114명, 해외유입이 41명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50일 연속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현 사전청약 물량 6만2천호(2021∼2022년)를 크게 초과하는 규모의 사전청약 물량을 추가로 확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민간분양분 및 2·4대책 도심개발사업 후보지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사업자 협의 등을 거치겠다"며 "참여 민간 건설사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부여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사전청약 확대 세부 내용을 발
수요일인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내륙에는 이튿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남권·전라권·경남권·제주도 산지 30∼80㎜(많은 곳 전남 남해안·제주도 산지 100㎜ 이상), 수도권·충북·경북 북부·제주도(산지 제외) 20∼60㎜, 강원도·경북권 남부·울릉도·독도 5∼40㎜다.낮부터 밤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2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1천93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는 또한 동시간 기준으로 지난 10일(2천21명)과 18일(1천995명)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344명보다 593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주 화요일(17일)의 1천657명과 비교하면 280명 더 많다.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천258명(64.9%), 비수도권이 679명(35.1%)였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화요일인 2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4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는 역대 하루 최다 기록(660명)이 나온 이달 10일의 오후 9시 기준 잠정 집계치(618명)보다 27명 많은 숫자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에 따라 25일 0시 기준으로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같은 시간대로 비교했을 때 전날(23일) 430명과 지난주 화요일(17일) 482명보다 각각 215명, 163명 많다. 하루 전체
정부가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과 기초·차상위 가구의 둘째 이상 대학생의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또 기초·차상위 가구 대학생의 장학금 지원을 대폭 인상하고, 5∼8구간의 장학금 지원 금액을 올리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특별대책을 보고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정부는 그동안 코로나 위기 극복, 청년세대 격차해소, 미래도약 지원의 3대 방향 아래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 참여·권리의 5대 분야에 대한 청년특별대책을 마련해 왔다
18∼49세 연령층 중 백신 접종이 추석 이후로 예정됐거나, 아직 예약하지 않은 대상자들의 일정이 앞당겨질 전망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백신 공급 물량 확대에 따라 내달 6일 이후 의료기관별 접종 예약 가능 인원을 늘린다고 밝혔다. 모더나사는 앞서 8월 예정된 물량 850만회분의 절반 이하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 정부의 항의 방문 이후 당초 통보한 것보다 많은 701만회분을 다음 주까지 2주간 공급하겠다고 통보해 왔다.추진
부산대가 조국 전 장관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했다. 부산대는 24일 오후 대학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 '자체조사 결과서'와 정경심 교수의 항소심 판결, 소관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23일 부산대에 조씨의 의전원 입학을 취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전협은 "의대 및 의전원 학위가 취소되면 의사면허 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자격 요건이
강릉 한 의료기관에서 교차 접종이 허용되지 않는 모더나 백신을 2차 접종 대상 주민 40명에게 잘못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24일 강원도와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강릉의 A 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2차 접종 대상자인 B(72)씨 등 40명에게 허용되지 않은 모더나 백신으로 교차 접종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차로 AZ 백신 접종을 한 B씨 등 주민 40명은 이날 AZ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할 예정이었다. 예진표 상에도 2차 접종 백신이 AZ 백신으로 표기됐다.보건당국은 A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당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09명이다. 전일(1418명)보다 91명 늘었으며, 1주일 전(16일, 17일 0시 기준)인 1372명과 비교하면 137명 증가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49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의 경우 주 초반인데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진료소 운영이 단축된 곳이 있음에도 예상보다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25일 확진자 규모는
밤사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진 가운데, 화요일에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24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경북 동해안은 아침까지, 울릉도·독도는 낮까지 매우 많은 비와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전국에 비가 내리겠지만 대부분 밤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 다라 비는 25일 새벽까지 이어진다.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권, 제주, 울릉도·독도 50∼150㎜(많은 곳 전라권, 경남권 200㎜ 이상)이다. 수도권과 강원도, 서해5도는 30∼80㎜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올해 우리나라에 상륙한 첫 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남부지방에 최대 2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며 침수 피해 등이 이어졌다. 중심기압 996hPa, 최대 풍속 초속 18∼19m, 강풍 반경 110㎞인 오마이스는 비교적 소형 태풍에 속하지만 비와 강풍을 몰고왔다.거제 장목과 삼천포에서는 한때 시간당 각각 99.5㎜, 89㎜의 '물 폭탄'이 쏟아졌다.부산에서는 이날 11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연제구 과정삼
기상청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23일 오후 7시 40분께 제주 서귀포 부근으로 진입, 북동진하며 제주 동부를 지나고 있다고 알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태풍이 자정을 전후해 남해안에 상륙한 후 빠르게 온대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했다.온대저기압으로 변하더라도 저기압이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함에 따라 24일 오후까지 강한 비와 강풍을 동반할 전망이다.한편 현재 경남 7개 시·군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가 오후 8시를 기점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로 격상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3일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9월부터 부스터샷을 준비할 계획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 질의에 "전문가들과 협의하고 있고 항체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필요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답했다.부스터샷은 권고 횟수대로 백신을 맞은 뒤 예방효과 보강을 위해 일정 시점 후에 추가로 접종하는 것을 말한다. 모더나,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제주 서귀포로부터 233㎞ 이내로 근접했다. 기상청은 23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오마이스가 서귀포 남남서쪽 약 230㎞ 해상에서 시속 45km로 북진 중이라고 밝혔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시속 65㎞다. 주요 지점과 태풍 중심 간의 거리는 서귀포 233㎞, 제주도 258㎞, 성산 260㎞, 완도 350㎞다.오마이스는 이날 밤 제주도를 지나 자정을 전후해 남해안에 상륙한 후 빠르게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전망이다.오후 4시 현재 정체전선과 남풍에 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3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 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4차 대유행 정점 도달 시기 관련 질의에 대해 "전망하기 쉽지는 않지만 정점을 찍고 급감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9월까지는 유행이 완만하게 진행되고 그 이후 완만하게 꺾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어 "추석 전까지 (1차) 접종률을 70% 정도로 끌어 올리면서 전염을 차단하고 중증 진행을 같이 예방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정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23일 오후 광주·전남 해상에 접근하고 있다. 연합뉴스와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오마이스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제주도 서귀포 남남동쪽 약 230㎞ 해상에서 시속 45㎞로 북상 중이다.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시속 68㎞ 규모다.태풍은 오후 9시께 제주도를 관통해 서귀포 북북동쪽 약 50㎞ 부근 해상을 지나 자정 무렵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다음날 오전 3시께 대구 남동쪽 30㎞ 부근 내륙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