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초감성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이하 ‘초인가족’)이 20일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우리 모두는 '초인'이라는 주제 아래,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성, 풍자로 그린 미니 드라마다. 게다가 주연으로 연기파 배우 박혁권(나천일 역), 박선영(맹라연 역), 김지민(나익희 역), 엄효섭(최석문 부장 역)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작품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5가지를 체크했다.

 

01. 과장없는 리얼리티

‘초인가족’은 내가 겪고 있는, 혹은 당장 일어나진 않았지만 한 번쯤은 느껴봤을, 그리고 지금도 내 옆에서 벌어지고 있을 수도 있는 일상 속 상황들을 리얼하게 그려낸다. 남편이자, 아빠 그리고 회사원으로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40대의 모든 남자들의 모습은 물론, 주부, 학생 등 세대별로 공감할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한 치의 과장 없이 있는 그대로 담아낼 예정이다.

 

02. 격공 이루는 싱크로율 100% 캐릭터

'초인가족'은 가족, 친구, 회사 동료 사이에서 일어나는 말할 수 없는 미묘한 상황 속에서 격한 공감(격공)을 이끌어내는 캐릭터들의 감정선과 위로의 대사를 선보인다. 특히 ‘초인가족’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역할을 맡은 배우들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뽐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는 중이다. 그리고 동시에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시청자들에게 따스한 온정의 메시지를 던질 것이라 기대를 모은다.

 

03. 최문석 감독의 연출력

‘초인가족‘이 초반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또 다른 이유는 최문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기 때문이다. 한국 드라마계의 레전드 작품으로 꼽히는 SBS ’발리에서 생긴 일‘(2004)을 비롯해 SBS ’애인있어요‘(2015) 등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최문석 PD는 ’믿고 보는 연출‘이라는 별명을 얻어냈다. 덕분에 그가 풀어낼 ’초인가족‘이 얼마나 남다른 흡입력을 과시하며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04. 주연 배우들의 환상 케미

‘초인가족’에서는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추는 거라곤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찰떡궁합 부부 케미를 선보이는 주연배우들이 등장하는데, 박혁권(나천일 역)과 박선영(맹라연 역)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박혁권은 SBS 드라마 ‘펀치’의 조강재, ‘육룡이 나르샤’의 길태미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전적이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극 중 배역 나천일을 맡아 또 하나의 명품 캐릭터를 덧입었다. 다시 태어났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캐릭터에 빙의해 드라마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박선영은 오직 ‘초인가족’을 위해 꽃줌마로 변신했다. 특히 그녀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위해 거침없이 망가지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라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05. 꿀잼 패러디

‘초인가족’의 마지막 포인트는 패러디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인기 드라마 ‘아내의 유혹’ ‘시크릿 가든’ 등의 명장면이 재해석 될 것을 예고했다. 이 외에도 주옥같은 드라마들이 ‘초인가족’의 스타일로 새롭게 등장할 전망, 시청자들에게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함과 동시에 흥미로운 시청 코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도레미엔터테인먼트,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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