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아이돌’ 비투비(BTOB)가 오늘(24일) 0시 열 번째 미니앨범 ‘필름(Feel'eM)’의 선공개곡 ‘언젠가’를 공개하며 돌아왔다. 이미 ‘괜찮아요’ ‘집으로 가는 길’ ‘봄날의 기억’ 등 발라드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는 이들은 또 한 번의 명품 발라드로 ‘힐링돌’의 실력을 뽐내며 늦겨울의 여심을 꼭 사로잡았다.

 

힐링돌의 감성발라드 ‘언젠가’

그 동안 숱한 발라드 타이틀로 음원차트,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며 ‘힐링돌’이란 수식어를 얻은 비투비는 다시 자신들의 진가를 담아낸 발라드곡 ‘언젠가’를 선공개했다. 앞서 비투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선공개곡을 예고하며 “'힐링돌'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곡이다. 수록곡만 하기엔 너무 아까운 곡이라 선 공개하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곡 초반에는 뒷 배경에 깔리는 반주 사운드보다 멤버들의 진심어린 음색이 더 도드라지게 튀면서 감정을 서서히 끌어올린다. 그러다 점점 후반부로 갈수록 스트링 사운드와 밴드 사운드가 등장하며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창섭 서은광 육성재 임현식 보컬라인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정일훈, 이민혁, 프니엘이 특색 있는 랩이 곡의 매력을 더한다. 무엇보다도 3절 프니엘의 랩 이후 폭발하는 보컬 애드리브는 늦겨울 쓸쓸한 감성에 촉촉함을 한 방울 추가한다.

 

뮤지션으로 한 발짝 성장, 작사작곡 참여

‘언젠가’는 비투비의 보컬 실력뿐만 아니라 송라이팅 실력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11월 미니앨범 ‘뉴 맨(NEW MEN)’ 타이틀곡 ‘기도’로 작곡 능력을 뽐낸 멤버 임현식이 작사, 작곡을 책임졌다. 그 동안 인기를 끌었던 발라드곡 ‘괜찮아요’ ‘집으로 가는 길’ ‘봄날의 기억’이 모두 다른 작곡가의 곡이었다는 점을 생각해 봤을 때, ‘언젠가’는 분명 비투비의 성장을 의미한다.

임현식 외에도 래퍼라인 이민혁, 프니엘, 정일훈이 작사에 참여한 것도 눈길을 끈다. 직접 만든 발라드로 독자적인 감성을 완성해낸 비투비는 셀프 프로듀싱 아이돌로 한 단계 더 성장하며 진정한 ‘실력파 아이돌’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본격 새 앨범 프로모션, ‘Feel'em’ 3월6일 정식 발매

비투비는 24일 선공개곡 ‘언젠가’를 시작으로,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콘셉트 이미지 조각, 콘셉트 이미지, 트랙리스트, 앨범 프리뷰, 두 번째 콘셉트 이미지, 7개의 스토리 필름,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공개하며 컴백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오는 3월 5일에는 세 번째 공식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어지는 프로모션 기획에 팬들의 새 앨범 기대감은 점차 고조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 앨범 타이틀곡은 댄스곡으로 예고돼 있다. 자작곡을 연달아 보여준 만큼, 타이틀곡도 자작곡을 선보이며 비투비만의 독자적 감성을 전달해 줄 거란 기대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 비투비 새 앨범은 오는 3월 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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