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초TV의 인기 감성 웹드라마 '오구실'(각본 이민혜 연출 임태형)이 오는 4월 시즌3 방영을 앞두고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해 티저 포스터 3종을 미리 공개했다.

봄과 함께 시작되는 웹드라마 ‘오구실’의 세 번째 시즌은 또 한번의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는 여주인공 구실(이채은)의 이야기로 채워진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오구실’만의 잔잔한 색채로 변하지 않은 듯하지만 전과는 조금 다른 궤도에 놓인 구실이의 일과 연애, 일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공대리(신병수)와의 썸이 어떻게 전개될 지도 관심을 모은다.

느닷없이 불어 닥친 봄바람에 싱숭생숭한 구실의 마음을 섬세한 감성으로 표현해 나갈 ‘오구실’ 시즌3 티저포스터는 ‘봄 안 와도 그만이지만 오면 좋은 것’ ‘연해 안 해도 그만이지만 해도 좋은 것’ ‘오구실 안 봐도 그만이지만 오면 좋은 것’ 등 오구실의 콘셉트와 메시지를 담아 총 3종으로 만들어졌다.

드라마 '오구실'은 순진하지는 않지만 능숙하지도 못한 평범한 나 홀로족 30대 여자 오구실의 소소한 일상을 그려낸 72초TV의 대표작으로 지난 2015년 11월 시즌1을 공개하고, 지난해 5월 시즌2를 온에어했다. 배우 이채은의 사랑스러운 연기와 인디뮤지션 커피소년의 내레이션, 깔끔 담백한 연출이 화제를 뿌렸다.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캐스트 등 웹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오구실' 시즌1, 2는 플랫폼 통합 누적조회수 1200만건을 기록하는 사랑을 받았다. 또한 JTBC2와 KBS N 등 케이블TV 채널에도 특별 편성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사진= 칠십이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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