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구 1에릭남, 에릭남 부족국가 등. 신조어까지 생성해가며 여성들의 로망으로 올라선 에릭남이 곧 전소미와 듀엣곡을 발표한다. 선한 외모와 훈훈한 성격, 할리우드 스타들에게까지 호감을 얻어내는 인터뷰 능력을 자랑하는 에릭남은 연예계 대표 엄친아다. 조금씩 커리어를 쌓는 동시에 천천히 인기를 얻어온 그는 이제 대세 반열에 올라 뛰어난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를 성사하는 등 음악으로도 뛰어난 두각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에릭남이 들려준 귀호강 콜라보들을 골라봤다.

 

에릭남X웬디 - 봄인가 봐

에릭남은 최근 'Rookie'로 대세 걸그룹 행보를 보이고 있는 레드벨벳 멤버 웬디와 함께 질투를 유발하는 커플송을 부르기도 했다. 지난해 3월 봄을 활짝 열며 공개된 SM STATION 듀엣곡 '봄인가 봐(Spring Love)'는 에릭남의 달콤한 목소리와 웬디의 사랑스러운 보컬이 적절히 어우러져 친구 사이에 스며든 설레는 감정을 완벽히 대변한다. 공개 직후,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버스커버스커의 대표적 봄송 '벚꽃 엔딩'을 이을 곡으로도 손색없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KOLAJX에릭남 - Into You

지난 9월 에릭남은 미국 팝시장에서 핫한 인기를 끌고있는 EDM아티스트 콜라주(KOLAJ)와의 콜라보가 성사돼 국내 EDM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콜라주(KOLAJ)는 ‘The Touch’ 등의 음반을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유명 프로듀서에게 배움을 받은 제자로 유명세를 탄 혼성 듀오다. 여름의 청량미 넘치는 바이브를 한껏 살린 노래 'Into You'는 ‘Diving Into You’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졌으며 에릭남 역시 곡 작업에 참여했다. 케이팝과 트로피컬 장르가 함께 만나 탄생한 달콤한 사운드에 에릭남의 공기감 느껴지는 목소리가 어우러진 노래.

 

에릭남X팀버랜드 - BODY

에릭남은 저스틴 팀버레이크, 드레이크, 리한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한 히트 메이커 팀버랜드와 콜라보를 이뤄 국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팀버랜드의 초대로 미국 마이애미의 스튜디오에서 팀버랜드와 에릭남이 함께 작업하며 탄생한 신곡 'BODY'는 팀버랜드의 특기인 잘게 쪼개진 리듬 위에 트로피컬 하우스 바이브의 신디사이저가 들어가는 어반 알앤비곡이다. 그간 에릭남이 보여주지 않았던 섹시하고 성숙한 사랑을 코드로 손끝만 닿아도 찌릿한 사랑에 대해 직접 써내려간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갈란트, 타블로, 에릭남이 함께 한 화보 / 사진 = W 매거

갈란트X타블로X에릭남 - Cave Me In

에릭남은 미국 알앤비 신성 갈란트와 국내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함께 초특급 트리플 콜라보를 성사했다. '2016 코첼라 페스티벌'을 통해 서로를 만난 타블로와 갈란트가 국내에서 알앤비 장르로 정평이 난 에릭남을 끌어들여 콜라보를 이룬 것. 이들이 함께 부른 ‘Cave Me In’은 나를 사랑으로 지배해달라고 애원하는 독특한 러브송으로, 90년대 R&B 느낌의 편안함을 간직한 노래다. 그래미 후보로 오르기도 한 갈란트의 신곡으로 전세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에릭남X전소미 - You Who

에릭남은 '국민센터' 전소미와 함께 9일 오후 6시 봄 프로젝트 '스프링 노트'의 첫번째 노래 'You Who'를 발표한다. 특히 에릭남은 2017년 봄 '유후'를 시작으로 매년 봄마다 '봄 캐럴'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고 있다. 에릭남의 자작곡이라는 점도 기대를 더한다. 에릭남의 음악 스타일이 세련된 팝 장르에 특화된만큼 '유후' 역시 달콤하고 수려한 멜로디가 인상적일 것으로 추측되며, 아이오아이 해체 이후 에릭남과 듀엣을 통해 첫 솔로 음악 행보를 선보이는 대세 전소미의 합류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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