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레베카’가 지난 7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상견례를 가지며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이날 상견례 현장에는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와 김문정 음악감독, 권은아 협력연출을 비롯한 주요 창작진과 류정한, 카이, 신성록, 옥주현, 장은아, 알리, 박지연, 민경아, 이지혜, 최민철, 이창민 등 ‘2019 레베카’를 빛낼 배우들이 참석해 열정 넘치는 분위기 속에 인사를 나누며 약 5개월간의 대장정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2013년 초연 이후 매 시즌 새로운 캐스트들을 계속 만나왔기 때문에 늘 새로운 공연이라고 느낀 작품이다. 장기 공연에 있어 익숙함이 느슨함이 되지 않도록 모두가 무대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되새기면 매 회가 항상 새로운 공연이 될 것이라 믿는다, 함께 최선을 다하자”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스릴러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뮤지컬 ‘레베카’는 2013년 한국 초연 당시 원작자인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로부터 “한국무대가 세계 최고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2014, 2016, 2017년의 네 번째 공연까지 총 517회 공연, 총 동원 관객수 67만명, 평균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한 초특급 흥행 대작이다.

영화와 원작 소설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로맨스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 드라마,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킬링 넘버들로 관객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국내 대형 뮤지컬 중 최고의 마스터피스로 손꼽히고 있는 ‘레베카’는 오늘(15일) 오후 2시 충무아트센터 선예매 오픈을 시작으로 10월 16일 수요일 멜론티켓과 인터파크에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공연은 오는 11월 16일부터 2020년 3월 1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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