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우종(41)과 정다은(34) KBS 아나운서가 오늘(16일) 오후 6시30분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을 앞두고 정다은 아나운서가 밝힌 2세 계획에도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행사는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비공개로 진행되며, 주례는 생략하고 강성철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만 진행될 예정이다. 축가는 가수 케이윌이 부른다. 신혼여행은 바쁜 일정 문제로 다음달에 갈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지난달 18일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2세 계획을 언급했다. 자녀 수에 대한 박명수의 질문에 "생각해보니 내가 노산이더라. 그래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한 두 명 정도?"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남편이 될 조우종과의 데이트에 대해서는 "우리는 동네에서 산책을 했다. 번화가는 어차피 잘 안 갔고, 우리 동네에는 사람 자체가 많지 않더라"고 말했다.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는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처음 만나 5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둘은 KBS 2TV 어린이 동요 프로그램 '누가누가 잘하나'를 함께 진행하는 과정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조우종은 KBS 공채 31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해 10월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KBS 공채 34기 아나운서이며 '도전 골든벨' '생생정보' 'KBS 아침 뉴스타임' 등을 진행했다.

사진출처= FNC엔터테인먼트, 정다은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