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친구 편의점이 소비자는 물론 매장 근무자의 안전도 고려한 ‘안심 편의점’을 위해 여러가지 제도를 선보이고 있다. CU는 매장 근무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등 매장 근무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GS25는 무인택배함 서비스로 소비자와 매장 직원 모두의 부담을 덜었다.

 

대한민국 1등 편의점 CU는 ‘안심 편의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범죄 예방 및 안전사고 대처 요령’ 점검을 오늘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국 1만 1천여 매장을 대상으로 범죄 및 안전 사고로부터 점포 피해를 최소화 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맹점주 및 매장 근무자는 안전 수칙 등을 안내받고,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점포 내외부 시설의 점검 역시 시행된다.
 
특히, 매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112 핫라인 신고 시스템 작동 여부와 CCTV 해상도, 외부에서의 편의점 계산대 주변 시야 확보 등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범죄 예방 환경디자인) 기준 준수 여부도 확인한다.

 

편의점에 택배를 맡기는 행위는 택배 분실 위험이 높다. 하지만 편의점 직원들에게 책임을 묻는 일 역시 허다하다. 이에 택배를 대신 받아주는 무인택배함은 1인 가구는 물론 편의점 직원들에게도 더 없이 좋은 서비스다. 

GS리테일은 지난해 편의점 GS25와 이베이코리아가 함께 구축한 ‘스마일 박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스마일 박스’ 서비스는 G마켓·옥션·G9에서 상품 주문 시 무인택배함인 스마일박스가 설치된 GS25를 배송지로 지정하면 지정된 스마일박스로 택배가 배송되고 고객들은 언제든지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365일 연중무휴로 24시간 언제든지 택배를 수령할 수 있으며, 주문은 물론 교환이나 반품 시에도 이용 가능하다. 1인 가구·맞벌이 등 집에서 직접 택배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양사의 고객 만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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