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겨울왕국2’가 개봉 4일차에 4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겨울왕국2‘는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24일 오후 1시 403만2245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동일한 속도다. 또한 올해 최고 흥행작 ’극한직업‘을 가뿐히 넘어서는 수치이며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중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넘어선 ’겨울왕국‘의 동시기 관람객 수를 훌쩍 앞선 기록이다.

지난 2014년 전 세계에 황홀한 모험을 선사한 ’겨울왕국‘의 두 번째 이야기로 일찍이 기대를 더한 영화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유쾌한 활약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 깊어진 메시지와 중독성 강한 OST로 열기를 지피는 중이다.

어린이 관객에게는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모험과 유쾌한 웃음을, 성인 관객에게는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깊은 공감과 감동을 전하며 전 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21일 개봉 이후 전 세대 관객을 아우르며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자녀의 손을 잡고 개봉 첫 주 극장가를 찾은 가족 관객들의 관람이 이어지는 가운데 엘사와 안나의 드레스를 입은 어린이 관객들의 모습도 속속 발견되는 등 전 연령대 관객들에게 다시금 ’겨울왕국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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