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제우가 김승현의 결혼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메이크오버쇼 '언니네 쌀롱'에는 김승현과 최제우(최창민)가 출연했다.

사진=MBC

이날 MC 한예슬은 김승현에게 결혼 준비는 잘 되고 있냐고 물었고 김승현은 패널들의 노래에 맞춰 기쁨의 춤을 췄다.

최제우는 김승현의 결혼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그는 "명리학을 공부했는데 김승현이 언제 결혼할 수 있는지 물어봤다"라고 전했다. 이미 장정윤 작가와 교제 중이던 김승현이 이 사실을 속이고 최제우를 떠본 것이다.

이어 최제우는 "(2020년)1월에 하는 게 좋다고 헀더니 듣더니 바로 1월에 결혼하겠다더라"고 덧붙였다. 또 최제우는 "승현씨가 엉뚱한 면이 있어서 제수씨가 받아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런데 잘 받아주더라. 본인은 승현씨가 제일 웃기다더라"라며 두 사람의 케미를 대신 전했다.

이에 김승현은 "예비신부가 방송작가다. 같이 일하다보니까 공감대가 형성되고 일 얘기로 가까워졌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조세호에게 '언니네 쌀롱' 작가진과의 만남을 주선하려는 듯 작가진을 보라고 했고 이에 작가들은 분주하게 시선을 회피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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