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신스팝 밴드 피터팬 콤플렉스가 세계 최대 규모 음악축제인 영국의 ‘2017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페스티벌’ 한국 대표로 참여한다.

 

 

최근 싱글 ‘걷잡을 수 없는(Feat. 프롬)’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에 나선 피터팬 콤플렉스는 한국 뮤지션으로는 유일하게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측의 초청을 받았다. 지난 1971년 시작해 올해로 47회째를 맞이하는 글래스톤 베리는 미국의 우드스탁과 더불어 세계 2대 음악축제로 불린다.

록, 팝, 월드뮤직,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페스티벌 기간 내내 진행되는 글래스톤베리는 상업적 성취와 문화적 성과를 동시에 보여준 페스티벌로, 뮤지션에게는 꿈의 무대로 손꼽힌다. 그만큼 기회를 잡기 위해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피터팬 컴플렉스의 참여는 의미가 깊다.

피터팬 컴플렉스는 “오랜 시간 묵묵히 활동을 이어온 보람을 느끼게 하는 무대이자 이후 활동을 이어가게 할 원동력과 같은 기회다. 페스티벌을 찾은 많은 사람들을 우리 음악 팬으로 만드는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터팬 컴플랙스는 글래스톤베리 공식 무대에서 한 차례 공연과 글래스톤베리 내 레빗홀에서 1시간 콘서트 등 총 2회 공연을 가진다.

한편 피터팬 콤플렉스는 정규 앨범 ‘O[ou]’가 6월7일 일본 발매 예정이며, 6월17~18일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 ‘스마일러브위크엔드’에 참여한 뒤 22일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 루비레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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