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중교통은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생활 밀착적인 서비스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밤에도 안심할 수 있는 심야 버스부터 장애인들을 위한 택시, 보조 배터리 무료 대여 등 그 면면도 다양하다. 매일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는 사람이라면 놓쳐서는 안 되는 꿀 정보 여섯 가지를 준비했다.

 

 

1. 올빼미 버스

심야나 새벽에 집에 가려면 할증 요금이 붙은 택시를 타야만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올빼미 버스'제도를 도입했다. 심야시간 N으로 시작하는 버스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올빼미 버스는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운행한다. 현재 11개 노선을 운영 중이며 배차 간격은 20~35분이다. 이용 요금은 카드 기준 2150원이다.

사이트 주소 : bus.go.kr/nBusMain.jsp

 

 

2. 해피 스팟

야외에서 휴대폰 배터리가 방전됐을 때 굳이 카페에 들어가거나 편의점에 맡길 필요가 없다. 지하철 5~8호선 152개 역에서 157대의 무인 대여기를 이용해 보조 배터리를 무료로 빌릴 수 있기 때문이다.

평일 기준 오전 5시부터 익일 1시까지 사용 가능하며, 무료 이용 시간은 3시간이며, 초과 시 지연 반납료가 부과된다.

사이트 주소 : happyspot.co.kr

 

3. 지하철 정기 승차권

매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지하철 정기 승차권을 구매하자. 각 역의 고객안내센터에서 구매 가능한 이 승차권은 44회 이용할 수 있는 요금으로 1개월 동안 60회 이용할 수 있다. 30일 이내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이용권이 남아도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하자. 지하철에서만 쓸 수 있고 버스 환승은 불가능하다.

 

4. 심야 콜버스

심야 콜버스는 비슷한 경로로 가는 사람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버스를 공유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에 콜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결제하면 티켓 번호를 확인한 후 탑승이 가능하다. 야간 택시비의 반값 정도로 이용할 수 있기에 인기가 좋다.

 

 

5. 분실물 찾기

바쁘게 다니다 보면 한두 번씩 물건을 깜빡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당황하지 말고 서울 분실물 센터를 찾아보자. 서울시 대중교통에서 수거한 분실물을 보관하고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인터넷 서비스다. 서울특별시 홈페이지에서 분야별 정보 서비스-교통 탭을 클릭하면 된다.

사이트 주소 : seoul.go.kr/v2012/find.html

 

 

6. 장애인 콜택시

중증장애인에게 이동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뇌병변, 지체 1·2급, 기타 휠체어를 이용하는 1·2급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인터넷, 문자로 접수가 가능하다. 서울시 전역에서 운행 중이고 이용 요금은 도시철도요금의 3배 정도다.

사이트 주소 : sisul.or.kr/open_content/calltaxi

 

사진 출처=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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