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임윤아의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오솔길 데이트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이다. 100% 사전 제작으로 임시완 임윤아를 배롯해 홍종현-오민석-정보석-장영남-김호진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스틸 속 임시완(왕원 역)과 임윤아(은산 역)는 우거진 소나무 숲에서 단둘이 데이트를 하고 있다. 특히 촉촉한 아이컨택을 나누는 두 사람이 포착돼 관심을 모은다. 임시완은 임윤아를 그윽한 눈빛으로 지그시 바라봐 여심을 설레게 한다. 이에 임윤아는 구슬처럼 반짝이는 눈동자로 임시완을 마주보고 있어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소나무 숲 사이로 난 오솔길을 나란히 걷고 있다. 임윤아는 치마자락을 두 손으로 꼭 움켜쥐고 깊은 생각에 잠긴 채 바닥을 바라보며 걷는다. 이에 임시완은 임윤아의 곁에서 아무 말 없이 속도를 맞춰 걷고 있어 설렘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푸르른 소나무 사이에 오롯이 두 사람의 비주얼만 환하게 빛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왕은 사랑한다’는 대한민국의 수려한 절경을 브라운관에 담아내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이동하며 촬영 중이다. 앞서 강화도 고려산에서 진행된 촬영에서는 진달래꽃을 배경으로 봄 절경을 담아냈다면, 강원도 속초 ‘상도문 마을 송림’에서 이뤄진 촬영에서는 푸르른 송림을 산책하는 임시완과 임윤아의 모습을 담아내 청량함을 선사한다. 이에 ‘왕은 사랑한다’의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이 절로 높아진다. 올해 방송 예정이다.

 

사진= 유스토리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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