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차이나'의 오명을 떨치며 가성비 최고치의 제품을 생산해온 샤오미가 새봄 지침없는 '대륙의 실수' 제품들을 내놨다. 이번 달엔 스피커, 밥솥, 이어폰이다. 분명 신상품인데 낯익은 디자인이라는 게 함정.

 

블루투스 스피커 '리틀캐논'
먼저 어딘지 애플을 닮은 블루투스 스피커다. 버튼하나 없이 깔끔하게 원통형 디자으로 마무리했다. 7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내장돼있으며 최대 출력은 5W다. 가격은 129위안(한화 2만 3000원 대).

 

전기밥솥 '스마트 IH'
샤오미가 스마트홈 리빙 브랜드 'Mi jia'를 론칭하면서 내놓은 첫 작품. 스마트폰으로 취사 설정이 가능한 전기압력밥솥이다. 스마트폰에서 조리법을 인식해 케이크 등을 조리할 수도 있다. 깔끔하고 콤팩트한 디자인이 일본 생활가전 매장에서 봤음직한 모양새다.  가격은 999위안(18만원 대).

이어폰 'W1 PRO'
레드, 블랙의 고급스러운 컬러감과 고밀도 플라스틱의 가벼운 무게감이 특징이다. 커스텀 MMCX 케이블을 채택해 분리할 수 있고, 리모트 컨트롤러까지 탑재해 한손으로 전화받기(끊기), 음악재생(정지)도 할 수 있다. 귀 뒤로 착용하는 오버이어 형태다. 가격은 1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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