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19 이슈로 항균 및 살균 기능이 뛰어난 주방 위생용품이 주목받고 있다.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개인 위생용품을 넘어서 세탁용품, 주방용품, 청소용품 등 일상 전반에 걸친 생활용품에까지 니즈가 확대된 것. 특히 주방용품은 음식에 직접 닿아 가족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주부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이에 업계는 기존 제품보다 항균∙살균 기능이 돋보이는 위생장갑과 주방 세제, 항균 수세미 등을 속속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건강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 바이러스 차단에 효과적인 위생장갑

최근에는 일회용 장갑으로 비닐장갑뿐만 아니라 니트릴 장갑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합성고무 소재로 제작되는 니트릴 장갑은 튼튼하고 우수한 활동성으로 주로 주방용, 의료용, 화학연구용으로 사용된다. 생활용품 전문기업 크린랲의 '셰프 장갑'은 식약처의 유해물질기준 인증을 통과해 식품용 안전마크를 획득한 니트릴 장갑이다. 손에 딱 맞는 밀착감으로 음식 조리를 할 때 벗겨지지 않아 편리하고 식자재를 다룰 때 각종 세균으로부터의 오염을 예방한다. 또한 일반 천연 라텍스 장갑을 사용할 때 단백질 알러지 반응이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천연 주방세제, 살균력과 친환경성 우수

천연 세제의 인기에 힘입어 크린랲은 '깨끗한 세제' 시리즈로서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과탄산소다를 구성했다. 베이킹소다는 과일과 야채, 식기 세척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1종 주방세제이며, 미국산 원료 100%를 사용해 입자가 곱고 용해가 잘 이루어진다. 과탄산소다는 물과 반응해 표백 및 살균 효과가 좋으며 구연산은 물때 및 얼룩 제거 효과적이며 살균 기능과 섬유 유연제로도 활용할 수 있다.

GS25는 지난해 자연 유래 원료로 만들어진 '넬리소다세탁세제'를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 세제는 △소다 △코코넛 추출 계면활성제 △소금 등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해, 피부 자극이 적고 생분해도(세제와 비누등이 미생물에 의해 완전 분해되는 것)가 우수하다. 또한 북미에서 환경과 건강을 고려하는 제품임을 인증하는 에코로고까지 획득했다.

■ 항균 기능 주방용품도 떠올라

크린랲은 항균 기능이 탁월한 일회용 항균 수세미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99.9%의 항균력으로 폐렴간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의 번식을 억제하며, 2~3번 사용한 후 교체하면 돼 기존 수세미보다 더욱 위생적이다. 또한 초극세사 섬유로 이루어져 구석구석 잘 닦이는 것도 큰 장점이다. 상품 하나에 20매의 일회용 수세미가 들어있어 1개월 이상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코멕스산업도 항균 기능이 뛰어난 도마를 선보였다. ‘소나무 숲에서 온 도마’는 천연 소나무에서 추출한 우드페이퍼 48장을 압축해 만든 자연 친화적인 제품으로 항균성이 뛰어나다. 내열 온도도 175도로 높아 식기세척기 사용 및 열탕 소독이 가능하다. ‘인덱스 도마’는 3개의 도마와 1개의 받침대로 구성해 식재료에 마다 나눠 사용하면 된다.

사진=크린랲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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